20091018..
아침에 광주를 다녀와 늦은 아침을 먹고 있으니 졸음이 몰려 온다.
잠깐 잠이 들었나? 깨어보니 다시 무료해지고..
원래는 관악산을 가려했지만 모임시간 사이에 여유가 없어 자전거를 타고 탄천으로 나간다.
복정동까지 내려갔는데 한강까지 8.5km라는 이정표.
시간을 보니 11시 40분인데 오후 1시까지는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망설이다가 한강으로 달린다.
km당 대략 속도를 재 보니 1km에 약 3분 소요.. 얼추 돌아올 시간에 맞출것 같다.
가락동을 지나고 개울을 건너 달리다 보니 제법 운치가 있다.
양재천과 갈라지는 곳이 나오고 삼성동을 지나 한강에 도착하니 12시 10분..
나들이와 자전거 타는 사람들.. 그리고 낚시를 하는이들도 제법 보인다.
시간이 된다면 한강변을 따라 달리고 싶어지는 충동..
마누라 불호령 듣기전에 서둘러 돌아가야할 시간이다.
카메라 목에걸어 달리면서 사진도 몇컷..
자켓 벗어 카메라 가방에 매달고 불이나케 달려 집에 도착하니 조금 늦었다.
왕복 약 25km정도 되는 거리다.
샤워하고 시화 오이도로 가서 두달만에 보는 친구들과 바다를 보면서 이슬이를 나누고.
집에 돌아오니 저녁 8시로 일요일 마감..
야탑동 가는길의 갈대..
희미하고 북한산이 보이고..
청계산 정상도 울긋불긋..
가마우지가 날개의 물기를 말리고 있다..
오리와 왜가리들..
한강에 도착해서.. 다리 위로 삼각산이..
올림픽대교와 뒤로 예봉. 검단산..
강북방향..
좌측 중간에 무역센터..
누워서 타는 자전거도 보이고..
낚시하는 이들도..
유람선과 갈매기도..
자전거 달리면서 찍은..
잠깐 서서 한컷..
앞사람을 게속 따라서..
문정동 가든5 방향으로 나가는 곳..
복정동 부근..
서서 잠깐..
다왔다.. 이곳은 서울에어쑈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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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오이도에서의 모임..
음식점 창으로 보이는..
일몰은 구름에 가려 없지만..
밖으로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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