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했던 여름산행의 갈증을 풀기위해 설악산을 찾는다.
무릎의 이상징후로 무릎보호대를 차고
평상시 가지고 다니지 않던 스틱까지 배낭에 넣고서..
7시간이상 소요되는 모처럼의 지방산행이라 내게는 무리인 코스지만
지금쯤 설악 능선에 피어 있는 꽃들이 나를 부르는듯해 강행..
대청봉과 공룡능선은 운무에 휘감겨 유희를 하지만
파란하늘과 시원히 불어주는 바람과 느긋한 진행으로
생각보다 무릎에 큰 무리 없이 8시간 이상의 산행을 마쳤다.
등로와 바위에 붙어서 피어 있는
쑥부쟁이. 구절초. 산오이풀.그리고 끝물의 바람꽃. 솔체와 구름체꽃..
들꽃들과 함께한 즐겁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쑥부쟁이..
난쟁이바위솔..
마가목과 중간의 공룡과 우측의 대청은 운무에..
구절초와 쑥부쟁이..
구름체꽃..
산오이풀..
구절초..
쑥부쟁이..
이질풀과?..
바람꽃과 가리봉.
솔체꽃..
바위에 붙은 금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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