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깐 여수동 연꽃 재배지에 들러 보았다.
엊그제 다른분의 사진에서 연꽃을 보았기 때문에 피어 있을 것 같아서이다.
매년 연꽃축제도 열리곤 했는 데 주변이 개발 된다고 해서 각종 현수막도 걸리고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어김없이 연꽃은 피어나고 있다.
전문가처럼 보이는 몇분이 커다란 카메라와 삼각대를 받치고 작품사진을 찍고 있다.
조용히 인사를 건네고 뻘쭘하니 찍고 나온다.
연꽃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물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진흙탕에서도 그런 단아한 아름다움이 피어 난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마 내년엔 이곳에서 연꽃을 볼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연꽃
李相泰 글 <다음 백과
인용>
연꽃의 전설과 민속
영어의 로터스는 연과 수련을 함께 취급한다.
나일강가에서 피는 이집트인의 신성한 로터스는 수련이고 그리스신화에서 식연인(lotus eater)
이 먹은 로터스는 벌노랑종류이다.
인디안로터스(Indian lotus)는 연이며 인도의 고대민속에서 여성의 생식을 상징하고 다산(多産),
힘과 생명의 창조를 나타낸다.
또한 풍요·행운·번영·장수·건강 및 명예의 상징 또는 대지와 그 창조력, 신성 및 영원불사의 상징
으로도 삼았다. 인도에서는 BC 3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연꽃의 여신상(女神像)이 발굴되었고,
바라문교(婆羅門敎)의 경전에는 이 여신이 연꽃 위에 서서 연꽃을 쓰고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불교의 출현에 따라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려 꽃이 피었다고 전하며, 불교에서의 극락세계
에서는 모든 신자가 연꽃 위에 신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인도에서는 여러 신에게 연꽃을 바치며 신을 연꽃 위에 앉히거나 손에 쥐어주며, 불교에서도
부처상이나 스님이 연꽃 대좌에 앉는 풍습이 생겼다.
중국에서는 불교 전파 이전부터 연꽃이 진흙 속에서 깨끗한 꽃이 달리는 모습을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꽃으로 표현하였고 종자가 많이 달리는 현실을 다산의 징표로 하였다.
중국에 들어온 불교에서는 극락세계를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이라고 생각하여 사찰 경내에
연못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네이버 백과 인용>
연꽃과 주변의 자연물들입니다.<6/24일 찍음.>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볼수있습니다..
옥수수 수염..
개구리를 잡아서 보고 있는..
개망초와..
머리를 푸욱 담그는 벌..
메꽃속의 거미..
노랑어리연꽃..
메꽃..
민들레홀씨..
일월비비추와 개망초..
일월비비추꽃 속의 벌..
마치 불꽃과 같은..
벌과 나비..
햇빛좀 가려줘~ 눈부셔..
아침의 나비..
실잠자리..
창포???
촬영중인..
오는 길에..
끝.
'四季·山野草.. > 夏..'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여름../ 나리와 바람꽃.. (0) | 2007.02.16 |
---|---|
설악산.. 여름 / 솜다리와 왜솜다리.. (0) | 2007.02.16 |
팔당호 주변 / 20060827 (0) | 2007.02.16 |
팔당호 주변 풍경.. (0) | 2006.08.28 |
비오는날 연꽃은.. (0) | 2006.07.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