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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강원도의 산..

노추산은 봄..

by 山梨 똘배 2018. 6. 6.


산행일시 : 2018년 6월 3일 / 11:10~17:40분

산행장소 : 노추산 / 중동-옹달샘-이성대-노추산-이성대-조주선관갈림길-삼거리-중동

산행인원 : 창말과 둘이


얼마전부터 창말이 노추.사달산 얘기를 한다.

2009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오지이고 계절이 다른지라 함께 하기로 한다.

07시에 창말이 집에 차를 가지고 왔는데 차에 경고등이 들어온다고해서 내차를 타고 정선으로 향한다.

중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말이 내차를 가득 배부르게 해주고..

정선에 들어서 여량리로 향하는데 점심준비를 하지 않아 정선읍내로 방향을 틀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고 산행들머리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니 산행시작은 11시 10분경.


임도를 따라 지리한 오름길이 계속된다.

예보에 18도 전후의 날씨라했는데 땡볕에 계속되는 오름길이 한여름 못지않다.

너덜지대가 나오자 파란하늘과 조망이 트이며 기분도 상쾌해지는 느낌.


이성대 샘터에서 시원한 약수를 한모금씩하고 능선 갈림길에서 점심을 느긋이 먹고 정상에 도착하니

20여명의 산악회팀이 와서 자리를 피해 사달산으로 향한다.

등로의 흔적도 희미하고 날씨도 더운데 차있는곳으로 돌아가려니 심란해져 각자 자리를 펴고

30여분간 오침을 한후 다시 노추산 정상을 들려 내려선다.


이성대에 도착해 샘터에서 물을 보충하고 땀을 씻고 내려서려는데 창말이 보이지를 않고 불러보아도 대답도 없다.  

올라온길을 피하고 이성대에서 바로 조주선관적으로 향하는데 한참을 지나서도 창말은 보이지 않는다.

아까 올라온길에서 부르는 소리가 나는데 이미 다른길로 향한지 꽤나 오래되었고.

전화통화를 한두시에 아래에서 만나기로 하고 내려선다.


조주선관 지나 삼거리에서 잠시 앉아있으니 창말이 도착해 이산가족 상봉을 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 차를 회수하고

돌아오다가 아루라지 근처에서 땀을 씻어내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었다.

창말의 차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집에 태워다 주고 다음날 아침 차는 카센타로 들어가고..


산행전에 잠시들른 아우라지.












중동 들머리에서 임도로 조금 올라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지리한 임도길에 종아리가 뻐근하고..






붓꽃..






쥐오줌풀..
















여로..











산정향나무가 향기롭다..






너덜지대를 보니 설악의 서북능선이 생각나고..


























조망이 트이니 기분이 업되는..











이성대..






물맛이 시원하다..






이성대의 조망..





















이곳에서 30여분간 느긋이 식사를 하고..











산제비나비가 많이 보인다..






사달산으로 진행하다가 원점이 힘들듯해 포기하고 대신 오침을..






세잎종덩굴..






산앵도나무..






두루미꽃..






쥐오줌풀..






산꿩의다리..






이성대 샘터의 바위떡풀..











마지막 철쭉인듯..






고광나무?






친구는 저쪽으로 진행..






함박꽃나무..






조주선관인듯..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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