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수원역에서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다가 밤 12시가 다 되어 귀가한다.
알람소리에 깨어 에빈산 소화묘원으로 향한다.
팔당을 지날 즈음 구름이 두터워 예보와는 달리 오늘 신년일출은 보기 힘들듯.
뒤늦게 도착한 포인트에는 진사들이 진을 치고있는데 용문산 방향을 보고들 있지만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오리무중.
그들을 지나쳐 능선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 본다.
전망 포인트에서.
이곳 안부에는 중년의 부부들인지 비닐텐트속에서 라면을 끓여 먹느라 부산하다.
다른 포인트는 정상을 가야하는데 양해를 구하고 이곳에서..
팔당의 습기가 붙어 아래에는 서리꽃이..
우측 검단산..
구름리 걷혀야 하는데 더욱 두터워지는..
내려서는데 신년 해가 나무사이로..
소화묘원..
정상방향..
구름과 숨박꼭질중인..
집으로 돌아와 떡국 먹고 하루 종일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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