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9월 4일 / 14:10~19:45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청계산입구역-혈읍재-망경대-매봉-매바위-청계산입구역
관악산위로 떨어지는 개운치 않은 노을..
며칠 시원하고 맑은하늘이 가을을 보여주더니 오늘은 후텁지근하다.
일몰이나 보고 오려고 느즈막히 집을 나서 청계산 입구역에서 하차한다.
바람은 없고 습도는 높아 한여름과 별단 다르지 않다.
계획은 국사봉으로 진행해 운중동으로 하산하려했는데 망경대만 오르고 다시 온길로 내려서게 되었다.
오르기 시작해 근 한시간여만에 카메라를 꺼내고..
등로주변 물기가 있는곳엔 물봉선이 지천이다..
배초향..
오랫만에 보는 진교(진범)..
가는장구채..
자주조희풀..
능선에 오르니 등로옆에 핀 반가운 쑥부쟁이.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16:28분. 관악산이 보이는 곳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은다.
피자조각과 캔맥주. 시장하니 맛은 좋다~
셀카질..
수리산..
서울랜드..
여의도 방향이 흐릿한 시계..
바로앞 싸리나무엔 꿀벌이 바쁘고..
망경대에서..
광교산방향..
멀리 수리산..
서울 서남쪽..
뒷쪽 매봉..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혼자 전세..
국사봉으로 진행하려다 조망도 없고 올라오다 떨어트린 수건을 되찾으러 빠꾸..
두터운 구름층이..
강남대로..
높은 하늘은 이제 시야가..
아까보다는 조금 선명해진..
매바위..
산행에 맛을 들이기 시작한 친구와 하산하면서 산얘기를 하고..
청계정상부..
성남..
돌문바위..
굴다리 나와 왼쪽 양평서울해장국집.
두번째인데 내입맛에는 goo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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