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11월 20일 / 15:10~19:2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청계산입구역-혈읍재-매봉-매바위-청계산입구역
늦가을.
모처럼 일몰보고 내려오려고 느즈막히 산으로 향한다.
대부분 하산하는 산객들로 북적이고 입구에 붉은 단풍이 보이더니 조금 오르자 늦가을 누런빛이 확연하다.
5시10분경이 일몰이니 조금은 서두르게 된다.
망경대 아래 능선에서 일몰을 보고 매봉 옆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노을빛을 보며 근 한시간을 머무른다.
매봉에서 하산시작이 6시 30분경.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50여분 동안 한명도 없는 어둑한 길이다.
며칠전 집에서 찍은 수퍼문.. (이사진은 다중촬영)
옥녀봉 뒤로 보이는 관악산..
미동도 없이 한참을 앉아있는..
낮게깔린 햇살에 산색이 무채색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간식을 먹으며 일몰을 기다린다.
서울랜드..
관악산 라인..
박새..
도시는 서서히 불이 켜지고..
매봉 옆으로 이동..
수리산..
관악산..
강남방향..
망경대..
매봉..
매바위..
롯데타워..
다 내려왔다..
이곳에만 오면 들르게 되는 해장국집.
이슬이 한병 뚝딱하고 전철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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