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3월 13일 / 13:00~17: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산행인원 : 홀로
갈잎 뚫고 올라온 여린 노루귀..
오전내내 날씨가 꾸무적댄다.
기온도 낮은데 햇살도 없으니 은근히 쌀쌀하다.
시기적으로는 노루귀가 한창일텐데 늦은 꽃샘추위때문에 혹여 우물가에서 숭늉찾는격이 될듯도 하지만
기대흫 가지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들머리 초입 졸졸 물이 흐르고..
도룡뇽 알도 보이니 봄은 봄인듯..
분골을 뿌렸는지 애잔한 꽃다발 하나가..
이런곳에서 꽃이 있을까?
지난번 판교에 산다는 국민핵교 동창을 만나고..
능선을 가로질러 내려선다..
멀리 청계산 망경대가..
작년에 보았던 곳을 살피니 추위에 애처로운 노루귀..
다른곳으로 향한다..
3월중순에 고드름이..
햇살이 퍼져야 잎을 벌리는데 가는 눈발까지 내린다..
다람쥐..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곤줄박이..
망경대..
광교산과 수리산..
국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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