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丙申年) 1월 1일
신년 해맞이 산행 계획도 없이 새해를 맞이하려는데 전날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오랫만에 가까운 예빈산쪽에서 일출이나 보자고 약속을 하고 1일날 이른아침 모란역에서 6시에 만난다.
말이 예빈산 자락이지 실은 일출명소인 소화묘원(천주교 묘역)이다.
현지에 도착하니 일출을 보려는 인파가 족히 수백명은 되는듯해 놀랐다.
수년전에 두어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사이 이리 유명세를 탓나?
공동묘지에서 일출을 보러왔다니 우습기도 하지만..
전날 쨍한 일출을 볼수있을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팔당호 주변의 습기로 인해 한참후 구름위로 떠오르는 해를 볼수 있었다..
늦게까지 해가 떠오르지 않아 철수하는 사람들..
심심치 않게 상고대는 한창이다..
내려서기 서운해 예빈산으로 오르는중 떠오른 해..
검단산자락..
위에는 없는 발아래의 서리꽃..
예빈산을 내려와 돌아오는 도중 분원에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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