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8월 9일 / 14:50~19:1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산불초소-계곡길-국사봉-산불초소
탐스럽게 익어가는 다래..
오후에 청계산으로 향한다.
노랑망태버섯이 피어나는 시기인데 과연 볼수 있을지.
조석으로 살짝 가을 느낌이 들지만 한낮의 날씨는 폭염 그자체다.
혹시하고 계곡으로 접어든 순간 계곡의 물기는 그사이 말라 있었고 숲속은 날벌레로 인해 진행이 힘들 정도다.
배낭에서 벌레방지용 망사를 꺼내 쓰고 진행하는데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날벌레로 부터는 조금 자유로워진 느낌이다.
가는장구채..
장마지난지 얼마되지 않았건만 계곡은 말라있고..
인적이 드믄곳이라 날벌레가 극성이다..
더위에 굴복해 초장에 캔맥주를 꺼내 마시며 주위를 살피니 다래가 탐스럽게 열렸다..
누리장나무..
등골나물..
원추리..
전에 노랑망태 본곳을 더듬어 찾아가는데 펼쳤다가 시들은 한송이 발견.
이넘이 처음이자 마지막..
대신 우후죽순격으로 자라난 이름모를 버섯들..
독버섯인 흰가시광대버섯..
싸리꽃..
국사봉 전위봉에서 본 청게산 정상부..
좌 수리산 우 관악산.
시야가 흐릿하다..
외곽순환도로와 수리산..
백운저수지와 모락산..
성남시내..
?
등에..
국사봉에서 이수봉으로 조금 진행해 한적한 곳에 다리를 깔고 누웠다.
하늘엔 황조롱이가 먹이를 찾고..
휴일도로는 분주하고..
가는장구채..
노린재나무..
등골나물..
노루오줌..
여뀌..
짚신나물..
자주꿩의다리..
다시 차세워진 곳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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