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7월 5일 / 14:20~19:5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농원위 산불초소-능선-국사봉-이수봉-석기봉-이수봉-국사봉-산불초소
산행인원 : 홀로
석기봉에서 셀카..
일요일 오전을 느긋하게 보낸다.
대발이에게서 운길.예봉 종주를 가자는 전화를 받았지만 지난주 설악산의 무리한 산행때문에 청계산이나 살방살방 들르마 한다.
점심을 먹고 대충 배낭을 챙기고 가까운 곳이니 망원렌즈도 집어넣고 집을 나선다.
점심을 먹고 운중동 산불초소 앞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 오르는데 극심한 가뭄으로 물은 없고 날벌레가 극성이다.
계곡에 들어서자 날벌레가 극성이라 해충방지제를 배낭과 입은옷에 뿌리고.
조금 효과는 있는듯..
아직 이른지 별반 들꽃들이 보이지 않는 숲..
까치수염..
누리장나무..
주능선에 도착.
이곳에서 좌측은 하오고개를 거쳐 광교산으로 직진은 청계사 우측은 국사봉으로 향한다..
먼지가 나는 국사봉 오름길..
국사봉 전위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좌측 수리산 우측 관악산..
좌측 광교산과 중간우측 의왕의 모락산. 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동측 성남시 방향..
이곳아래 방앗간이 있는데 갈증이나서 한잔을 했는데 한계령탁주라고 파는데 예전같지 않고 입맛이 변했는지 영 싱겁다.
다음에는 먹지 않을듯..
바위위의 소나무..
등로를 벗어나 숲에서 잠시 쉬는데 까마귀 녀석이 나를 보고 갸우뚱..
망원으로 당겨본 정상부와 석기봉..
관악산 라인..
수리산 라인..
이수봉 정상석을 지나며..
한참을 쉰 석기봉..
산딸나무꽃이 끝물..
바위틈의 돌양지..
서울랜드 위의 저수지물이 바닥인..
아이들 어렸을때 가본 조류동..
석기봉에 앉아..
관악산을 보며..
이정도면 산상 진수성찬~
엉금엉금 오르고..
한적하니 셀카도..
갑자기 주변에 새홀기기인지 황조롱이인지 몇마리가 시위 비행을 한다.
자리를 펴고 앉아 이녀석들과 한참을..
청설모도 나를 보고 호기심에..
잠시 쉬고..
"호버링" 정지비행..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사가..
눈도 맞추고..
급강하..
관악산아래오 빛내림이..
온길을 다시..
다시 이수봉..
젊은 처자 두명.
광교산 부터 걷는데 이수봉이 얼마냐 걸리냐고 묻는다.
광교.청계 종주를 하는 열혈산객!~
여의도와 목동 방향..
돌양지..
서해쪽으로 노을빛이..
다시 국사봉..
햇살이 낮게 깔리고..
이곳에서 좌측길인데 숲속의 날벌레가 무서워(?) 하오고개쪽으로 직진..
공동묘지..
해는 뉘엿뉘엿..
송도신도시가 보이니 아까보다 좋아진 시계..
다 내려왔다..
혼자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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