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9월 21일 / 14:00-19: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입구-문원폭포-육봉-국기봉-산불초소-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똘배홀로
육봉정상 국기봉에서 보는 서해일몰..
토요일오후 화성의 응석이 내외가 오랫만에 저녁이나 하자는 전화가 와서 분당 수내동에서 만난다.
이 친구는 자동차 엔지니어인데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기술로는 우리나라 최고로 손꼽히는 친구다.
요즘 알바로 의정부 경전철 보수 공사를 맡아서 한다는데 한동안 바뻐 술을 하지 못했다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슬이 여러병을 해치웠다.
집사람도 모처럼 술이 땡기는지(?) 몇잔을 하고 대리를 부르려다 탄천으로 나가 미금역까지 걸어가 전철을 타고 집에 들어갔다.
일요일 아침 게으름을 피우다가 점심을 먹고 간단히 배낭을 챙겨 관악산으로 향한다.
느긋이 걷다가 모처럼 일몰이라도 보려고..
산행시작 잠시후 보이는 육봉능선.
초가을이라지만 햇살이 따가워 금새 땀이 흐른다..
계곡엔 물기 흔적도 없고..
문원폭포 약수터를 지나며..
서폭포는 졸졸..
오랫만에 육봉능선으로 오르는데 없던 표지판이..
위압적으로 보이는 육봉..
좌 청계 우 광교산..
철탑능선 좌측으로 정상부..
중간 모락산.
늦은시간이지만 암릉길의 산객..
하산하는 산객들..
비행항로인지라 1-2분에 한대씩 지나가는 항공기..
과천 녹지대와 안양방향..
내려다 본 육봉능선길..
수리산..
기암..
육봉정상부..
서울방향..
청계광교라인..
흐린 동쪽과 달리 서쪽시계는 좋아 멀리 송도신도시까지 잡힌다..
시화방조제!..
일몰시간을 기다리며 같은 자리에서 이쪽저쪽을 관찰?
살림살이가 많다..
초가을빛..
수리산 실루엩..
도곡동의 마천루와 뒤로 초고층 롯데현장을 당겨..
낮게 깔리는 빛에 눈이 부신..
서해의 배까지도 보이고..
수리산과..
좌 모락. 우 수리산..
아래서 본 기암의 생김새..
청계.광교능선..
철탑능선과 뒤로 양재방향의 높은 랜드마크의 건물들이 보이고.
근 2시간여를 혼자 놀다가 조금 이동..
국기봉 현재기온 21도..
국기봉..
송도신도시로 떨어지려는 해..
삼성산과 맨우측의 인천 계양산..
팔봉과 송신탑..
팔봉능선 아래의 불성사..
인천대교도 보이고..
시화방조제..
야경도 담고 느긋이 하산하려했는데 마눌이 어디쯤이냐고 전화.
엄처시하의 똘배!~
20시나 되어야 내려간다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축지법을 써야하는데 아직은 그경지가 되지 않아 평상시 내려가던 하산길을 바꿔 단축코스로 내려선다.
육봉 남측의 산불초소가 있는 능선인데 오를때 보다 어두워져서 조심스럽다..
없던 계단이 생겼고..
육봉능선 중간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암릉길.
좌측능선 끝에 산불초소가 있다.
숲은 금새 어두워졌지만 많이 다니던 코스라 헤드랜턴을 끼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우측 하늘의 선은 5초간의 비행기 궤적..
도시의 불빛이 밝아지고..
용운암 마애승용군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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