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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강원도의 산..

홍천 공작산(孔雀山 887m)..

by 山梨 똘배 201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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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4년 7월 20일 / 09:30~14:20분

산행장소 : 홍천 공작산(887m) / 공작산입구-문바위골-공작산-안공작재-자연휴양림길-공작골입구

산행인원 :창말. 운중. 똘배 3명

교통편 : 승용차(왕복 약240km)

공작산 정상(887m)..

 

 

 

 

지난주 산행을 걸렀더니 산에 간지가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다.

날씨가 더우니 장거리산행은 내키지 않아 마땅한 산행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금요일 창말이 홍천 공작산이나 가보자고 한다.

얼마전 산지기 카페에서 다녀온곳인데 가뭄으로 인해 계곡물도 말랐고 후기를 보니 그리 내키지가 않았다.

헌데 요즘 산림청 100명산에 필이 꽂힌 창말이 올가을까지 100명산(산림청+한국의산하지정=130여개가 된다고함)을 다 마쳐야 한다는것이다.

이제 채 20여개가 남지 않았다고 막판 피치를 내야한다나?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 다르고 사는 방법도 다르니 뭐라할것은 아니지만 산행까지 이리 취향이 다르니 쩝!!

계절마다 풍광좋은곳 유람산행이나 하면 될것을~

 

아침 7시 30분 모란역에서 만나 창말 차를 타고 홍천으로 향한다.

점심은은 대충 싸왔지만 아침은 가는도중 휴게소에서라도 해결하려했는데 창말이 김밥. 운중이 빵을 가져와 그것으로 차안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공작산 입구 노천저수지에 도착하니 저수지 바닥이 보일 정도로 가물었다.

대형주차장이라고 표시된곳에 무료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벌써 땀이 흐른다.

 

 

 

 

산행경로는 공작산입구-문바위골-노선1-공작산-안공작재-휴양림길(안공작재에서 밧줄로 막아놓았음)-공작산입구

 

 

 

 

 바닥이 들어날듯한 노천 저수지..

 

 

 

 

들머리에서 보이는 정상부..

 

 

 

비장한 표정(?)으로 100명산에 임하는 창말~

 

 

 

 

영아자..

 

 

 

 

그늘진 계곡길이지만 물도 없고 무척이나 덥다..

 

 

 

 

 

동자꽃..

 

 

 

 

노루오줌..

 

 

 

 

능선까지 지겨운 오름길이 계속된다..

 

 

 

 

숲은 울창해 햇빛은 피하지만 땀은 줄줄..

 

 

 

 

오름중 잠시 휴식중인 창말과 운중..

 

 

 

 

 

 

 

 

 

 

 

 

바람도 별로 없고 계속되는 오름길에 몇번을 쉬며 오르는데 여간 힘이든게 아니네..

 

 

 

 

 

 

 

 

 

 

 

 

능선에 진행중 보이는 공작산 정상부..

 

 

 

 

 

 

 

 

 

 

 

능선길부터 대구에서 올라온 안내산악회원들과..

 

 

 

 

정상부에는 암릉길..

 

 

 

 

산행시작 거의 2시간이 지나 조망이 살짝 트인다..

 

 

 

 

 

 

 

 

 

 

 

 

 

 

 

 

 

공작산 정상에서..

 

 

 

 

 

 

 

 

 

 

 

 

 

 

 

 

바로 옆에 예전 정상표지와 삼각점..

 

 

 

 

 

 

 

 

 

 

 

 

 

 

 

 

 

 

 

 

정상에서 안공작재로 내려서는길 등로옆에 자리를 펴고 앉아 40여분간 식사를 한다.

아래로 보이는 조망(어설프게 들은 풍수지리상의 금계포란형 같은 ㅎㅎ)..

 

 

 

 

 

 

 

 

7월의 초록..

 

 

 

 

좌측 올라온 노천저수지와 내려갈 계곡길..

 

 

 

 

 

 

 

 

안공작재 가는길의 암릉길..

 

 

 

 

 

 

 

 

노천저수지 뒤로 7-800m의 산군..

 

 

 

 

 

 

 

 

돌양지..

 

 

 

 

안공작재 이정목.

이곳에서 밧줄로 막아놓은 좌측길로 하산..

 

 

 

 

안공작재..

 

 

 

 

 

 

 

 

파리풀..

 

 

 

 

등골나물..

 

 

 

 

민가가 보이고..

 

 

 

 

 

 

 

 

 

흙을 얹은 지붕위의 금계국..

 

 

 

 

몇채의 팬션을 지나며..

 

 

 

 

 

 

 

수련..

 

 

 

 

뒤돌아본 정상부..

 

 

 

 

 

 

 

 

물이 조금보여 얼굴만 씻고..

 

 

 

 

 

능소화..

 

 

 

 

 

 

 

 

 

말벌집..

 

 

 

 

말벌집 사진을 찍고 바로 내려서는데 아직도 저기에~

 

 

 

 

여기도 벌집..

 

 

 

 

돌배..

 

 

 

 

주차된곳에 도착..

 

 

 

산행후 차를 타고 나오며 동네 구멍가게에서 캔맥주와 음료로 갈증을 달래고 씻을곳을 찾는데 마땅치가 않다.

창말이 졸립다고해 운중이 잠시 교대운전를 하고 할수 없이 양평까지와서 백운봉 계곡쪽에 들어가니

무릎정도 차는곳이 있어 씻고서 국도를 타고 오는데 차량이 많이 밀린다.

18시가 넘어 태평역의 창말집근처 순대국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여름산행이 땀을 많이 흘리고 힘이 들지만 산행후 차가운 계곡물이 기다리고 있어 즐거움인데

요즘의 중부 이북지방산행은  가뭄이 심해 아쉽다.

농부들의 속마음도 타들어갈터인데 이번주에 비소식이 있는데 가뭄이 해갈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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