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5월 25일 / 10:20~14: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 산불초소-하오고개-청계사-임도-국사봉-국사봉전위봉-운중저수지
산행인원 : 홀로..
5월의 숲..
산행 권태기인지 지방산행을 가고 싶기도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가 점점 쉽지 않아 진다.
오후부터는 비가 온다하니 비 맞을 각오를 하고 집을 나서 운중동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니 10:20분.
가뭄탓인지 계곡물은 말라 있고 혼자 산행시에도 심심풀이가 되었던 들꽃조차 별반 보이지 않는다.
모처럼 고개를 넘어 청계사를 들러 능선을 오르는데 새로운 코스가 보여 따라가니 임도가 나온다.
처음보는 길이라 생소하고 청계산 같지 않은 색다른 느낌이다.
습도가 높은지 날씨는 벌써 한여름을 느끼게 하고 국사봉을 둘러 예전 하산길을 찾아보지만 실패하고 딴길로 하산한다.
집사람가게에 들러 냉면 한그릇 먹고 함께 저녁꺼리 준비해 집으로..
마른계곡을 지나 하오고개 방향으로 오른다.
국수나무꽃..
찔레꽃..
나중에 차를 타고 집에 오는데 내 옷가지에 붙어있는 한마리 발견.
잡아서 숲에 놓아주려고 했더니 도망가고 찾지를 못했다.
아마 차속에서 박제가 되었을듯..
찔레꽃 외에는 다른들꽃이 보이지를 않는다..
보호색?
뱀딸기..
개복숭아..
쪽동백이 벌써 시들하고..
고개를 넘어 청계사로..
떨어진 아카시아 꽃..
산딸나무..
청계사로 오르는 계곡 산책길..
산딸기..
와불..
이어지는 임도..
붓꽃..
천남성..
생명..
오동나무꽃 향기가 좋다..
지칭개..
4-5년 쓰던 배낭대신 평판이 괜찮아 새로 장만한 놈(그레고리 사반트 38리터)..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으니 또 몇년 내등짝에서..
멀리 수리산..
이고들빼기..
앉아서 맥주한켄과..
주능선에 오르고..
관악과 우측 청계산 정상 망경대..
과천매봉과 뒤로 관악산..
좌측으로 의왕 모락산..
나리꽃이 준비중..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모락산 뒤로 수리산..
흐린 시계속의 성남시..
광교산 방향..
애기나리 꽃지고..
엉겅퀴..
산행시작점인 산불초소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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