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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포천 청계산(849m)의 초가을..

by 山梨 똘배 201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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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3년 9월 1일 / 10:24~17:31분(7시간 06분 / 이동:4시간 39분 휴식:2시간 27분)

산행장소 : 포천 청계산(849m) / 기산7리 산불초소-철탑-길마봉-길마재-청계산-큰골-산불초소)

산행인원 : 창말과 둘이

길마봉 내림길에서 본 청계산..

 산행궤적(시계반대방향)..

청계산 정상 지나 좌측 송지골로 내려서는데 등로도 험하고 길흔적도 희미해 조심을 요한다.

 

 

 

습하고 무더운 8월도 지나고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초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지난번 포천 백운산 산행에서 한북정맥을 이어가지는 못해도 가보지 않은 산을 가보자고 해서 택한 포천 청계산으로 향한다.

성남에서 09시에 출발해 청계저수지를 지나 산불초소위 한갖진 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는 시간이 10시 24분.

 

변변한 지도도 없이 핸드폰으로 산행지도를 찍고 오르는데 잠시 쉬는 시간에는 초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어

불과 얼마전 무더위 산행이 벌써 아득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등로옆에 구절초와 산부추.쑥부쟁등이 꽃몽오리를 키우니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시간이 널널해 우회를 조금 넓게 한다는 것이 오를때는 괜찮았지만 정상을 지나 하산시에 혼쭐을 뺄 줄이야..

 

 

 

 주차를 하고 좌측길로 산행시작..

 

 

 

 저 앞 능선까지 400~500m의 고도를 높여야 한다..

 

 

 

 

 

 

 

45분만에 능선에 올라서는..

 

 

 

 

 

 

 

지난번 백운산때 보다는 시야가 좋은..

 

 

 

조망터에서 창말..

 

 

 

슬러시 캔맥주 한잔..

 

 

 

청계산 정상과 뒤로 한북정맥의 쟁쟁한 산들이..

 

 

 

아래 올라온 청계저수지..

 

 

 

가을의 전령사 구절초..

 

 

 

이제 피어나기 시작한다..

 

 

 

 

 

 

 

분취..

 

 

 

 

 

 

 

헬기장을 지나며..

 

 

 

참취꽃..

 

 

 

길마봉(길매봉)에서..

 

 

 

 

 

 

 

때늦은 원추리..

 

 

 

 

 

 

 

길매봉에서 직접 내려서는 길이 있나본데 저 앞 암릉길이 조금 험해 주의를 요한다..

 

 

 

 

 

 

 

암릉길을 내려서며..

 

 

 

 

 

 

 

둥근이질풀..

 

 

 

한참을 내려서 다시 올라가야하는..

 

 

 

 

 

길마재에서 본 길마봉..

 

 

 

 

 

 

 

자주조희풀..

 

 

 

흰색 물봉선..

 

 

 

가파른 능선을 오르며 뒤돌아본 길마봉..

 

 

 

송장풀..

 

 

 

맨몸으로 오르기가 힘든곳인데!!

 

 

 

길마봉과 운악산..

 

 

 

휴식.

중간 우측에 청계저수지..

 

 

 

 

 

 

 

이곳을 지나 봉우리에서 40여분간 점심을 먹고..

 

 

 

단풍취..

 

 

 

 정상에서..

 

 

 

 

 

 

 

강씨봉으로 진행을 하다가 능선을 보니 너무 돌듯해 다시 정상방향으로 되돌아와 오는 중간에

길흔적을 따라 계곡길로 내려서는데 길흔적이 희미하고 계곡과 산 사면을 내려오는데 버겁다.

이곳 등로는 비추천..

 

 

 

모싯대..

 

 

 

동자꽃 끝물..

 

 

 

이정표는 달랑 이거하나.

 

 

 

 

바위들이 대부분 이끼가 끼어 조심스럽다..

 

 

 

 

 

 

 

눈빛승마..

 

 

 

수분을 과다해 증발시킨다는 일액현상..

 

 

 

길이 어디여??

 

 

 

진교(진범)..

 

 

 

이곳에서 1차로 알탕을 하고..

 

 

 

 

 

 

 

다시 길찾아 헤매기..

 

 

 

이계곡 끝 합수부가 낭떨어지라 우측계곡 사면을 타고 거슬러 오르다가 내려서 다시 정방향으로..

 

 

 

근 한시간 흔적없는 길을 내려오다가 찾은 풀장같은 2차 알탕장소..

 

 

 

 

 

 

 

물봉선..

 

 

 

큰골을 빠져 나왔다..

 

 

 

마을길 약 1.5km를 내려와..

 

 

 

뒤 돌아 본..

 

 

 

다시 청계저수지..

 

 

 

7시간을 돌아 다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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