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886.2m)의 봄들꽃..

 

 

산행일시 : 2013년 4월 21일 / 10:20~15:10분

산행장소 : 축령산 / 축령산휴양림-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절고개능선-계곡-휴양림

산행인원 : 친구들과 함께 (4명) 

처녀치마.

다른이름: 성성이치마,성성이새우,성성이파리,치마풀,차마자락풀

꽃말 : 절제

 

 

 

매달 만나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주로 평일저녁에 만나 술자리를 하는데 몇달전부터 산얘기가 나왔다.

9명의 회원중 산행 참석자들이 몇명되지 않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번 일요일 홍천 팔봉산으로 산행지를 정했었다.

헌데 며칠전 팔봉산에 산불이 발생했다하여 부득이 급조된 산행지가 남양주의 축령산..

회원의 반수도 채우지 못했지만 무조건 고!!~

 

총무가 김밥과 막걸리를 준비하고 한친구가 잇몸치료로 술을 못한다며 오갈적 운전을 해주는 수고를 한다니 편하다.

8시 30분에 모란역에서 만나 축령산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 시각이 10시 20분.

(휴양림입장료 1인 1,000원. 주차비 3,000원)

 

원래는 축령.서리산을 연계하여 5-6시간 정도 소요된다는데 걷는대로 걷다가 산행코스는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초반부터 계속되는 오름길에 버겁지만 숲공기가 상쾌하다.

수리바위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남이바위를 지난다.

고도가 오를수록 며칠전 내린눈이 쌓여 봄기운은 보이지 않지만 양지쪽에는 노랑제비꽃이 한창이다.

 

축령산 정상에 도착하니 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아래 양지쪽에 자리를 잡고 깁밥과 컵라면으로 식사를 한다.

친구들에게 나는 다른곳으로 내려갈테니 너희들은 서리산을 들렀다가 내려가라니 함께가자며 티격태격.

내 속내는 하산길 계곡에서 들꽃을 찾으려는 속내인데 이친구들은??

 

결국 둘은 서리산으로 나와 친구 한명은 계곡으로 내려간다.

희미한 등로를 찾아 내려서니 몇종류의 예쁜 들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큰 기대 없이 왔지만 여러종류의 들꽃을 보는 즐거운 수확을~

느긋이 들꽃과 놀고 있으니 친구들이 벌써 도착을 했다고 전화가 오고.

 

친구들과 합류해 집으로 향하다가 수동면을 지나 음식점에서 얼큰하게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6시다..

 

 

 

휴양림 입구에서 산행시작..

 

 

 

데크에서 야영을 하는..

 

 

 

싱그런 아침공기가 느껴지고..

 

 

 

등로옆의 현호색..

 

 

 

꿩의바람꽃..

 

 

 

미치광이풀..

 

 

 

석간수..

 

 

 

아직 관악산보다 진달래가 한참 이르다..

 

 

 

수리바위가 보이고..

 

 

 

수리바위에서..

 

 

 

수리바위의 산객들..

 

 

 

친구들..

 

 

 

생강나무와 흰눈..

 

 

 

뒤 돌아 본 수리바위..

 

 

 

남이바위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양지쪽엔 노랑제비꽃이 활짝..

 

 

 

암릉길도 있고..

 

 

 

잔설과 노랑제비꽃..

 

 

 

 

 

 

 

 

정상전 헬기장..

 

 

 

축령산 정상풍경..

 

 

 

명지.화악방향인데 시야가 흐리다..

 

 

 

 

 

 

용문산 방향..

 

 

 

양지에서 밥을 먹고..

 

 

 

얼레지.

친구와 반반 나뉘어져 이름모를 계곡으로 내려서다가..

 

 

 

꿩의바람꽃..

 

 

 

는쟁이냉이..

 

 

 

복수초..

 

 

 

 

 

 

 

 

 

 

 

금괭이눈..

 

 

 

쇠딱따구리 두마리..

 

 

 

미치광이풀..

 

 

 

개별꽃..

 

 

 

처음본 나도바람꽃..

 

 

 

나도바람꽃..

 

 

 

애기괭이눈..

 

 

 

복수초..

 

 

 

 

 

 

 

 

 

 

 

꿩의바람꽃과 얼레지..

 

 

 

처녀치마..

 

 

 

 

 

 

 

 

 

 

 

 

 

 

 

뿌리에서 꽃을 피운 특이한 미치광이풀.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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