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1일
모란역12번출구앞 52번 버스-산성로타리(15:50분)-북문-서문-국청사-산성로타리(19:20분)-9번버스 모란역하차
떡국을 한그릇 더 먹어 몸이 무거워졌는지 하루종일 뒹굴거리다가 산에갈 타임을 놓쳤다.
하루종일 집안에 있기는 뭐하고 오후 3시가 넘어 가메라를 들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52번 버스가 돌지 않고 곧바로 산성로타리로 올라가는데 금새 떠났는지 배차시간 25분여를 기다려 타고 휭하니 산성로타리에 도착.
시간 계산을 잘못해 18시경이 일몰시간인데 너무 이르다.
천천히 북문으로 올라 성곽을 타고 서문쪽으로 향한다.
많은 적설에 며칠추위로 인해 눈은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다.
서문에 도착해 이리저리 서성거리다가 한쪽 벤치에 혼자 앉아 가져온 이슬이를 몇잔 홀짝거리고 시간을 떼운다.
일몰시간이 다가오져 몇명의 진사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외국인도 보이고.
기대했던 일몰은 두터운 구름층 뒤로 순식간에 숨어버려 싱겁다.
일몰의 아쉬움에 모두 자리를 뜨지 않고 커다란 삼각대를 펼쳐 카메라를 거치하고 더 어두워지기를 기다린다.
나도 혹시 몰라 야생화 접사용 앉은뱅이 삼각대를 성곽위에 올려놓고 야경을 담는다.
서문 옆 국청사 앞길로 서서히 내려오니 19시 20분..
버스 막차를 몰라 올라온 9번 버스를 탓더니 온시내를 돌아 다시 모란역에 도착한다.
뒤돌아 본 북문(전승문)..
성밖으로 걷는 산객들..
멋진 노송들인데 늘찍어도 표현이 안되니..
하남과 예봉산..
맨뒤 희미하게 북한 도봉산라인이..
당겨본 수어장대..
한강과 남산..
청계. 관악. 대모산..
쇠박새..
어치..
서문(우익문)..
남산타워.
앞 공사중인 건물이 123층 잠실롯데빌딩 현장..
삼각산을 당겨서..
부부가 보는곳은?
까마귀의 도시활공..
황금빛으로..
동남아 친구들 같고.
나중에 나와 같이 하산한다..
관악산..
청계산..
진사와 연인..
구름아래로 밋밋하게 숨어드는..
위례신도시 부지..
하남..
청계. 관악..
중간 우측으로 63빌딩 같고..
관악산 정상부 연주암으로 오르는 가로등도 보이고..
금의 도시!!~
중간 뒤는 올림픽공원인듯..
중간 아래는 가락시장..
부의상징 도곡동의 마천루..
서울 원경..
서문..
국청사..
옆에 있던 외국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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