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12월 21일 / 13:00~17:00분
산행장소 : 북한산 / 밤골안내소-해골바위-숨은벽안부-백운대하단-백운대피소-도선사
산행인원 : 마눌과 둘이..
아침에 경안천을 다녀와 뭉기적대다가 느즈막히 11시에 마누라와 집을 나선다.
동네에서 김밥두줄을 사서 배낭에 넣고 전철을 타고 홍제역에서 내려 704번 버스를 타니
조금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효자2동까지 앉아서 갈수 있었다.
입구에서 얼린물과 막걸리 한병을 사서 넣고 밤골안내소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한동한 발목이 좋지를 않아 산행을 하지 않은 마눌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크게 위험한 코스는 없으니 천천히 진행을 하며 오른다.
13:02분 밤골탐방안내소 산생시작..
올라갈 정상부가 아득히 보이고..
철없는넘..
처음으로 보이는 단풍..
마누라의 굴욕..
도봉산의 오봉과 주봉들.
다음에 시간나면 저기를 간다고 언질을 하고..
올라갈수록 인파가 늘어나고..
끙끙~
몇번째 오지만 웅장한 암릉에 매료되는..
해골바위..
저리 위험한곳을 어찌 가냐고..
엉금엉금~
여유..
명당일세..
정체중에..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데 단풍구경에 더 지체되는..
설악단풍에 뒤질세라..
이부근에서 남은 막초 반병과 과일로 갈증을 해소하고..
예쁘기도 하여라..
낑~
백운대하단 호랑이굴.
다 올라왔다..
뒷풍경..
백운대하단에서 본 망경대.
마눌이 힘들어해 백운대는 패스하고 하산..
백운대피는 시끌벅적..
난이도가 상당할텐데 사람이 붙었다..
하루재로..
16:52분 도선사광장 도착..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와 보니 자주 오는곳이 아니라 집에 갈일이 막막하다.
지난번엔 친구와 버스타고 걷다가 종로3가에서 전철을 탓는데.
망설이다가 120번 버스를 타고 군자역에서 내려 택시타고 잠실역에서 내려 버스타고 집으로.
집근처 순대국집에서 이슬이 한병 나누어 먹고 집에 도착하니 19시 30분이 되었다.
마눌이 몸살이나 나지 않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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