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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북한.도봉산..

폭우속 북한산 한자락..

by 山梨 똘배 201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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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8월 12일

산행장소 : 북한산 / 밤골탐방소-염초능선-밤골탐방소

산행인원 : 북한산연가 카페산행 창말과 함께(22명)

 염초능선에서 본 정상부 좌에서부터 백운대하단과 만경대 우측 노적봉..

 

 

 

2004년에 가입해 가끔 참석하는 산행카페 북한산연가..

처음 카페를 만드셨던 故san001님 추모산행 공지가 떠 창말과 함께 참석한다.

오후에는 비소식이 있지만 산행시에 어차피 땀으로 젖을테이니 크게 개의치 않았다.

 

전철을 타고 홍제역에서 내려 버스정류장에서 카페산우를 두분 만나 함께 만나는곳에 도착하니 근 2시간이 걸리고.

밤골탐방소에서 반가운 인사를 나눈후 산행을 시작한다.

 

골짜기로 오르는 길..

3년전 돌되기전에 보았던 산우 둥글게님 아들이 벌써 네살이라는데 귀여운 모습으로 훌쩍 커있었다.

지게 배낭에 아이를 지고 오르는 덕분에(?) 천천히 진행할수가 있었다.

흐린 날씨지만 습도가 높아 온몸에 땀이 베이고 염초능선에 올라서니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하다.

 

흐릿한 조망이지만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사진에 담고 잠시 이동해 故san001추모터에 도착한다.

고인과 같이 함께 산행했던 추억들이 되살아 나고 산과 같이 푸근하고 후덕했던 분..

몇분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조촐한 상을 차려 추모제를 간단히 지낸다.

 

점심먹을 준비를 하는데 굵은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한다.

젯상에 올렸던 나물에 이리저리 비벼 서로 나누어 먹고 있는데 비는 잦아들기는 커녕 더 거세어진다.

원래계획했던 사기막골을 포기하고 올라온곳으로 되돌아 하산..

 

날머리 근처 음식점에 모여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밤골탐방소..

 

 

 

 

 

 

 

가물었지만 다행이 물이 보이고.. 

 

 

 

 

 

 

 

귀여운 네살박이~

 

 

 

 

 

 

 

 

 

 

 

골짜기 위로 숨은벽 능선이 아련히 보이고..

 

 

  

 

 

 

 

 

아빠는 힘든데 아이는 신이나 눈에 즐거운 표정이~

 

 

 

ㅎㅎ

 

 

  

 

 

 

 

후미를 기다리며..

 

 

 

 

 

 

 

 

 

 

 

또 휴식..

 

 

 

 

 

 

 

 

 

 

 

 

 

 

 

 

 

 

 

 

 

 

 

염초봉 하단에서..

 

 

 

노적봉..

 

 

 

의상능선..

 

 

 

 

 

 

 

 

 

 

 

만경대..

 

 

 

 

 

 

 

추모터..

 

 

  

몇분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우중 식사~

 

 

 

하산..

 

 

 

그사이 흙탕물로..

 

 

 

살짝보이는 풍경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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