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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전라도의 산..

내변산의 봄..

by 山梨 똘배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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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4월 1일 / 12:00~15:30분

산행장소 : 내변산 / 내소사 탐방지원센터-관음봉 삼거리-관음봉(424m)-세봉-세봉삼거리-내소사 일주문

산행인원 : 친구둘과 셋이서.. 

교통편 : 승용차 (왕복 약 500km)

 노루귀와 제비꽃..

내소사탐방지원센터에서 시계방향으로..

 

 

 

4월 넷째주 고교동기들 봄 산행이 있어 친구둘과 함께 답사차 내변산으로 향한다.

안내산악에서는 보통 5시간정도 코스를 잡지만 산행초보들도 많고 하니 제일 짧은 코스로 하고 격포 채석강을 연계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잡았다.

전날 모임에 늦게까지 이슬이와 친했던 탓에 컨디션은 말이 아닌데..

 

8시 20분에 성남을 출발해 행담도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휴게소에 한번 더 들른후 12시가 다 되어서 내소사 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시간으로 계산되는 주차장(나올때 6,700원)과 입장료 일인당 2,000원씩.

점심을 준비를 안했으니 가게에서 참뽕막걸리 두병을 사서 넣고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 전나무 숲을 거니는데 바람이 시원하다.

좌측 탐방로를 따라 오르는데 이곳도 봄이 이른지 산색이 아직은..

 

초반부터 계속되는 오름길에 진을 뺀다.

몇번을 쉬며 천천히 오르는데 바위틈 양지녁에 보이는 산자고 무리들.

몇년만에 보는넘들이라 반갑다. 산행내내 산자고는 군락을 많이 이루고 진달래는 이제사 몽오리를 부풀린다.

 

내변산 산행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이전에 바드재와 남여치를 들머리로 해서 올랐었다.

관음봉 삼거리로 오르는길에 조망이 트이는 곳인데 시계가 좋지를 않아 희미한 조망.

우측 관음봉길로 접어들어 천천히 진행한다.

바위길이 대부분인데 물기가 있어 가끔 진창길도 지나고 하니 조심스럽다.

바다쪽을 보니 간조때인지 갯벌이 많이 들어나 있고 예전에 지났던 봉래구곡의 호수가 파랗다.

 

관음봉에 오르니 이정목 표시외에는 마땅한 정상석도 보이지 않는다.

참뽕막걸리 하나를 꺼내어 친구가 깍아주는 과일을 안주삼아 목을 축이고 세봉으로 향한다.

계속되는 특이한 지형의 암릉길 잠깐이라도 한눈을 판다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세봉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능선을 따라 일주문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이제까지의 등로와는 달리 흙길이 대부분이고 걷기에도 수월하다.

양지녁에 현호색 무리들이 눈에 뜨더니 노루귀 군락들도 보인다.

노루귀는 원래 솜털을 담아야 제격인데 남쪽 사면에 있어 담지를 못하고.

이후 능선을 따라 천천히 하산을 하다가 날머리 일주문 앞에 도착한다. (산행시간은 사진 아래에 표기)

 

 

 

11:57분 주차를 한뒤에 출발..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전나무숲길..

 

 

 

좌측으로..

 

 

 

 

 

 

 

 

 

 

 

산자고..

 

 

 

계속되는 비탈과 계단길을 오른후에 보이는 바다..

 

 

 

아래 내소사로 하산하는 산객들..

 

 

 

 

 

 

 

12:51분 관음봉 삼거리..

 

 

 

 

 

 

 

관음봉으로 진행하는 산객들..

 

 

 

 

 

 

 

그늘사초..

 

 

 

뒷풍경..

 

 

 

등로 옆의 헬기장과 묘한기가..

 

 

 

 

 

 

 

 

 

 

 

 

 

 

 

 

 

 

 

관음봉에서..

 

 

 

참뽕막걸리..

서울막걸리에 입맛이 길들여졌는지 톡쏘는 맛이 없어 조금 밋밋했던..

 

 

 

13:20분 정상석이 없다..

 

 

 

 

 

 

 

 

 

 

 

새봉으로 가는길..

 

 

 

예전에 쓰던 600만화소 카메라인데 몇장에 한장은 촛점이 맞지를 않고

밧데리도 방전이 되는지 표시등이 깜박깜박..

제일 문제는 줌이 작동하는 속도가 더뎌 대부분 수동촛점으로 하니 답답할 지경~

 

 

 

 

 

 

 

지장암..

 

 

 

지나온 관음봉..

 

 

 

14:12분 세봉정상..

 

 

 

물이 빠져 갯벌이 많이 들어난..

 

 

 

1년만에 보는 현호색..

 

 

 

 

 

 

 

 

 

 

 

 

 

 

 

사이좋게 제비꽃과 노루귀가 함께~

 

 

 

 

 

 

 

14;34분 세봉삼거리..

이곳에서 가마소로 가는길은 통제..

 

 

 

 

 

 

 

지나온 관음봉과 세봉..

 

 

 

 

 

 

 

올라온길과 달리 유순하고 편안한 흙길이 계속..

 

 

 

 

 

 

 

 

 

 

 

특이한 지형.. 아마 주왕산의 바위와 비슷한듯..

 

 

 

 

 

 

 

 

 

 

 

 

 

 

 

 

 

 

 

이제 한두송이씩 피어나는 진달래..

 

 

 

 

 

 

 

13:32분 날머리..

 

 

 

개불알풀꽃(봄까치꽃)

 

 

 

이것도 촛점이?

 

 

 

복수초..

 

 

 

 

 

 

 

산수유..

 

산성 친구가 담아준 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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