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1월 22일 / 12:00~13: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연주암남능선-헬기장-첫째능선길-문원폭포약수터-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홀로
신묘년 섣달 그믐날..
내일은 임진년 새해첫날인 설인데 큰댁에서 차례를 지내는 연유로 평일과 다름없는 우리집.
그래도 명색이 명절인데 섭섭한것은 면하려 집에서 먹을 음식을 간단히 준비하는걸로 설맞이를 한다.
배낭을 대충 챙겨 관악산으로 향한다.
며칠 푹하던 날씨가 제법 쌀쌀하고 설날부터 맹추위로 돌아선다는데 고향집 방문하는 사람들은 힘이 더 들겠다.
한갖진 등로로 쉬엄쉬엄 걸어오르다 바윗틈에 앉아 점심을 먹고 오르는데 집사람 전화다.
가게에 나갔다가 시장을 봐 놓았는데 몇시까지 올거냐고??
4시정도 까지 도착한다 말을 하고나니 느긋하던 마음이 조금 조급해져 서두른다.
산에 왔다가 정상부는 밟아보고 내려가야지 그냥 내려가기는 찝찝한일..
모처럼 하늘은 파란데 산에 올라보니 서쪽조망은 양호한 편인데 동쪽은 연무인지 스모그인지 답답해 보인다.
설 전날이라 그런지 산객도 많지 않고 헬기장을 지나 한갖진 첫번째 능선을 타고 하산하여 집으로 향한다.
공무원교육원 우측옆 좁은 들머리에서 본 육봉..
하늘은 파래서 좋은데 정상부에 오르니 동쪽은 스모그가 낀듯한 시계..
유난히 눈이 귀한 올겨울..
산위 하늘은 유난스럽게 파랗다..
좌측 육봉과 정상부..
중앙 광교산 방향과 우측의 모락산..
오늘은 육봉 오름길도 한가해 보이고..
가물은 계곡에 남은 얼음..
눈에 거슬리는 이름과 뒤로 청계산..
좌측 뒤로 수리산과..
철탑능선..
양재쪽과 뒤 동쪽은 스모그가 낀듯이 탁해 보이고..
어린 대학생들 같은데 엉덩이에 잔뜩 흙이 묻어있어 물으니 바위 청소해서 깨끗할 거라는..
우회로가 있는데도 용감하게 암릉길로~
우측은 구세군회관으로 내려서는..
두꺼비 바위..
연주대..
정상부 아래의 연주암..
비교적 한산한..
희미하게 북한산이..
올라온 능선길..
뒤로 청계 광교산 라인..
삼성산과 서쪽..
수리산 좌측으로 서해..
좌 육봉 우 팔봉..
문원 약수터..
돌아 본 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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