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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일상..

게으른 일요일..

by 山梨 똘배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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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7일..

 

11월 마지막 일요일..

쏜살같다는 말처럼 참 빠르게도 지나가는 시간이다 벌써 며칠있으면 올해의 마지막달 12월..

 

목감기 기운이 있어 오전내내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창밖을 보니 뿌연 하늘에 가는 비도 오락가락한다.

오후에 근처산이라도 가려하다가 그마져도 귀찮아 방에서 이리저리 뒹굴다가 보니 온몸이 찌뿌둥..

배낭에 물한병과 우산. 카메라를 들고 3시가 지나서 동네 야산으로 나가 본다.

산이라야 고도 200m도 되지 않는데 한 20년전에 올라보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

중간에 도로가 있어 걷기도 수월치 않고 길이도 짧다.

하늘도 어둑해지는 시간이라 탄천을 거쳐 집으로 오니 약 10km남짓거리..

 

이럴줄 알았더라면 일찍나서서 관악산이라도 다녀올것을..

 

 

이런길이 계속이어진다.

 

 

 

 

 

 

 

잡목사이로 시내가 보이고..

 

 

 

 

 

 

 

성남 장호원간 도로공사인듯.. 우측 아파트는 도촌동..

 

 

 

헐.. 겨울이 다가오는데 진달래라니..

 

 

 

 

 

 

 

미치지 않고서야~

 

 

 

 

 

 

 

망자가 바라보는 곳.. 저 뒤가 성남시계능선..

 

 

 

 

 

 

 

마을길로 내려서는데 자동차 광고판..

전원주아줌니 밝은 표정에 잠시 미소가..

 

 

 

새로이 건설되는 여수지구와 주변..

 

 

 

낯선 인기척에 한참 쳐다보는..

 

 

 

여기도..

 

 

 

 

 

 

 

지천을 따라 야탑동을 지나 탄천으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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