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1일..
이런저런일로 청계산 피나물 군락지를 보지 못해 눈에 아른거린다.
고교동문운동회가 열리는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청계산 자락 계곡을 가보니 피나물 군락은 벌써 꽃들이 다지고 썰렁한 느낌마져 든다.
숲색은 이제 여름으로 치닫는듯..
아침 6시 30분 산사로 가는길..
계곡에 수량이 제법된다.
미나리냉이와 희미한 윤판나물..
산괴불주머니..
둥글레!!
이넘을 보고 놀랬다. 줄기가 30cm이상 바위에 눌렸는데 비집고 나와 꽃을 피운것..
안스러워 바위를 치워주고..
매화말발도리..
졸방제비꽃..
윤판나물..
벌깨덩굴..
산괴불주머니..
덩굴개별꽃..
애기괭이눈 씨까지 다 떨어진..
가끔 한송이씩 보이는 피나물꽃..
다시 내려선다..
천남성..
족도리풀..
07시 40분이 되어서 햇살이 깃든다..
줄딸기..
복사꽃도 지고..
애기똥풀..
으름덩굴 수꽃..
애기나리..
선밀나물..
내려와 청계사로 가는 계곡..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하루밤을 보낸 텐트가 한동 보인다..
청계사 경내..
와불에게 기도를 하는 불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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