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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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아침 딸래미 알바하는곳 데려다 달라고해 갔다가 들린 중앙공원..

이후 집에서 오랫만에 하루종일 뭉기적거린 날..

 

 

분수의 물방울이 햇살에 비친..

 

 

 

살찐 비둘기들이 움직임도 없이 돌마각 지붕위에서 햇살을 쪼이고..

 

 

 

호수 건너편의 오리들도..

 

 

 

다가가도 별반응이 없는 길고양이..

 

 

 

지루했는지 순식간에 후다닥..

 

 

 

 

 

 

 

부들의 잔털이 햇살에 반짝인다..

 

 

 

얼음사이에서 꾸준히 먹이를 찾는..

 

 

 

 

 

 

 

 

 

 

 

 

 

 

 

너무 얼어 돌지 못하는 물레방아..

 

 

 

푸르름을 지키는 조릿대(산죽)..

 

 

 

 

 

 

 

 

 

 

 

 

 

 

 

박새가 솔방울 열매를 연신 쪼아대는..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잠시 밖을 보니 서산쪽으로 해가 많이 기울었다..

빛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이는 산겹살..

 

 

 

외곽순환도로는 일요일에도 차들이 분주하다..

 

 

이후 친구 산성이 전화를해 나가서 이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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