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3일..
오전에 나갔다와서 편안히 쉬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원래는 근교산행을 약속했었는데 양평쪽으로 바람이나 쐬러 가자고..
북한강변을 따라가다가 갑산공원 표지가 보이고 친구는 그리로 올라간다.
매스컴에서 최진실과 최진영이 잠들어 있는곳이라 들었는데 언제 이곳을 와볼까 싶어~
양수역에서 청계산으로 올라가는 등로변인데 잠깐 둘러보고
등로 옆으로 들어가 가져온 간식먹고 북한강변으로 다시 내려와 산책..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과 강바람이 초가을 날씨를 실감케 한다.
강변에서는 수상스키를 타는이들이 많아 한참을 구경하다가 아직 두물머리를 가보지 못한 친구가 있어 두물머리로..
생각보다 돌아오는길은 막히지 않는다.
팔당댐을 건너 하남쪽으로 나오다가 칼국수집에 들러 저녁 해경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폭우로 인해 수위가 많이 불어났는지 방류를 하는 팔당댐..
물살이 무섭다..
최진실. 최진영이 잠들어있는곳..
간식을 먹으며..
약간은 서늘해 보이기도..
강건너의 초가을빛..
밤을 한웅큼 줏어오는 마눌..
하늘빛이 참 곱다..
며느리밑씻개..
두물머리로..
연꽃이 다지고..
천사의나팔..
뾰족한 곳이 용문산 백운봉..
찻집을 겸한 작은 미술관 수밀원..
수밀원 뒷뜰..
해가 뉘엿뉘엿..
운길산 수종사를 당겨서..
차속에서 본 북한산..
칼국수집에서 본 강건너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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