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일 (지자체 선거날)
아침에 내키지는 않지만 동사무소에서 투표를 하였다.
저녁때 보니 전국 투표율이 약 55%..
온동네 시끄럽던 확성기 소리가 잦아드니 마치 적막이 찾아드는듯.
똑딱이 뒷주머니에 넣고 자전거 타고 탄천으로 나가 본다.
햇살은 뜨거워 금방 이마에 땀이 맺히고
지난번 보았던 금낭화. 은방울꽃. 매발톱은 자취를 감추고
산수유와 매실은 열매를 키우고 화려했던 벚꽃대신 버찌가 붉게 물들어간다.
이제는 여름인가 보다..
요한성당.. 5월 28일 집사람과 태재고개 넘어 오다가..
같은날.. 한밤의 율동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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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렡 군락사이에 어디서 날아왔는지 꽃양귀비 몇송이가..
마가렡 군락..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
사랑초..
똑딱이라 쉽지 않은..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오르는 잉어(가운데 검은 부분)..
희안한 자전거..
하필이면.. 시멘트 벽틈에..
금낭화.. 이넘만 남아있다..
매발톱도 이넘만 남은..
끈끈이 대나물..
산수유 열매..
매실..
하나를 따서 씹어 보니 그 신맛에 입안에 침이 한가득 고이고..
찔레..
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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