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四季·山野草../春..

햇살 받고 깨어나는 피나물..

by 山梨 똘배 2010. 4. 26.

 

 

36748

 

 

 

2010년 4월 25일..

 

청계산 자락..

 

친구 딸래미 결혼식이 있어 서둘러 집을 나선다.

노오랗게 산둔덕을 덮혔을 피나물 밭으로..

이 시기가 지나면 또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말이다.

 

기대에 부응해서 피나물은 장관을 이루고있고

열중해 담다가 시계를 보니 결혼식 시간이 다급해 급하게 빠져나와 후다닥 씻고 예식장으로..

 

 

삼성GX-20/시그마 17-70mm. 탐론90mm마크로. 펜탁스70-210mm

 

 F11을 누르면 션하게 보입니다~

아침햇살을 받으며 몽오리를 벌리는 피나물..

 
 
 
노랑매미꽃, 여름매미 꽃이라고도 함.
양귀비과(楊貴妃科 Papav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피나물 /피나물(Hylomecon vernale)
중부지방의 산지나 북부지방의 산간지역 그늘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옆으로 기는 굵은 뿌리줄기를 가져 영양번식으로 무리를 지어 집단을 형성하며 뿌리는 길고 가늘다. 뿌리줄기에서 길이가 30~50㎝인 줄기와 잎이 나온다. 노란색의 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걸쳐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핀다. 꽃받침잎 2장, 꽃잎 4장이 십자형으로 배열된다.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2개로 나누어져 있고, 수술은 매우 많다. 여름이 되면 잎과 줄기는 없어지고 열매를 맺는데 열매는 무 열매처럼 긴 삭과(蒴果)이다.
피나물속(―屬 Hylomecon)에는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중국·만주 등지에 분포하는 3~4종(種)의 동북아시아 특산식물이 있지만 학자에 따라 이들을 애기똥풀속(Chelidonium)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피나물과와 비슷한 종류로는 1935년 일본학자 나가이에 의해 한국 특산으로 설정된 매미꽃(H. hylomeconoides)이 있는데 이것은 외형적으로 꽃대가 따로 올라와 있다. 최근 꽃가루의 형태 연구결과로 매미꽃은 피나물속이며 애기똥풀속과는 다른 식물임이 입증되었다. 연한 줄기와 잎을 꺾으면 피[血]와 비슷한 적황색의 유액이 나와 피나물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식물체 전체에 약한 독성이 있지만 어린 것은 삶아서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하청화근(荷靑花根)이라 하여 외상을 입은 부위에 붙이거나 환약으로 만들어 복용하여 신경통·관절염 등을 치료한다. 꽃 모양이 아름다워 이른봄 정원의 화초로 좋으며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李相泰 글

 

 

물가 옆에 자리한 피나물..

 

 

 

 

 나무는 흙으로 돌아가고 다시 생명을 잉태하고..

 

 

 

 

커다란 나무둥지에 안식처를 잡은 현호색..

 

 

 

 

 일가를 이루니 멋져보인다..

 

 

 

 

 돌틈도 가리지 않고..

 

 

 

 

 두런두런 얘기를 하듯이..

 

 

 

 

 노란빛에 기분이 환해지고..

 

 

 

 

천남성.. 이넘 또한 독성이 있단다..

좌측은 작은 현호색..

 

 

 

 

현호색도 종류가 많은데..

 그냥 편하게 현호색~

 

 

 

 

바위에 뿌리를 내리는 매화말발도리도 꽃이 피기 시작하고..

 

 

 

 

 

 

 

 

 

맨 앞에 하얀 꽃은 제비꽃인데 피나물 군락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고..

 

 

 

 

 고사목도 자연의 일부..

 

 

 

 

 유난히 진한 바이올렛색이라든가??..

 

 

 

 

 

 

 

 

 

족도리풀,,

 맨 처음 이넘을 보고 누가 꽃을 따서 바닥에 버린줄 알았다는..

 

 

 

 

개별꽃이 산능선으로 비치는 햇살을 받고..

 

 

 

 

 이넘도 몇종류지만..

 

 

 

 

 피나물..

 

 

 

 

 피나물 속을 당겨보니..

 

 

 

 

 현호색에 햇살이 비친다..

 

 

 

 

 

 

 

 

 

 아침햇살이 반가운..

 

 

 

 

천남성..

 

 

 

 

 

 

 

 

 

 나무둥지에 기생하는듯 보이는.. 공생일지도~

 

 

 

 

 

 

 

 

 

 햇살이 퍼진다..

 

 

 

 

 둥굴레와 같이..

 

 

 

 

 이제 몽오리가 자라는 피나물..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언덕배기 하나를 점령한..

 

 

 

 

 

 

 

 

 

 애기괭이눈과 친구되고..

 

 

 

 

 

 

 

 

 

 

 

 

 

 

 

 

 

 

 

 

 

 

 

 

 시간이 급박해 내려서며..

 

 

 

 

 

 

 

 

 

청계사 오르는길을 되돌아 보며..

 

 

 

.

.

.

 

 

 

 

 

 

 

 

'四季·山野草.. > 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천 주변의 봄..  (0) 2010.05.12
각시붓꽃..  (0) 2010.05.05
봄날 탄천의 오후..  (0) 2010.04.17
분당중앙공원의 벚꽃은 아직..  (0) 2010.04.10
얼레지..  (0) 2010.04.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