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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불암산..

by 山梨 똘배 2009. 12. 30.

 

산행일시 : 2009년 12월 30일 / 08시 10분~ 11:20분(3시간 10분 산행)

산행장소 : 불암산 / 삼육대-제명호-헬기장-불암산정상-삼육대 회귀

 

 

고3딸래미 대입 실기고사 있는날..

골목은 이틀전에 내린눈이 강추위로 아직도 얼어붙어 있는데 하필 또 눈이 온다네..

전철을 타고 또 택시를 타고 학교에 가면 최소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

아침에 밖을보니 다행이 아직 눈이 오지 않고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로 한다.

 

4시간 동안 실기시험을 보는 학교 부근에 불암산이 있다고해서 혹시나 배낭과 등산화를 트렁크에 넣고서..

7시 30분까지 입실을 해야하는데 집에서 출발한 시간이 5시 30분..

초행길이기도 하고 또 가서 기다리더라도 서둘러 갔더니 40분만에 도착..

한시간 이상을 차안에서 기다리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딸래미 수험장에 들여보내고 4시간의 시간이 애매해 들머리를 물어보고 처음 가보는 불암산으로 향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몇몇분은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나는 산으로~

 

 

 

 

 삼육대 부지인 뒷동산을 걸으며..

두세분의 발자국이 벌써 나있다..

 

 

 얼어있는 제명호..

 

 

 어린 소나무가 애처롭고..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우측의 불암산 정상..

처음엔 소요시간을 몰라 저기까지 갈 생각은 하지 않고..

 

 

 쌀쌀한 날씨지만 오름길에 땀이나고..

 

 

 잔뜩 흐린날씨에 태양이 자신의 존재를 들어내려 안간힘을..

 

 

 순백..

 

 

 헬기장에서 당겨본 불암산 정상.. 한분이 암봉위에 올라있다.

정상까지 다녀와도 시간이 될듯해 진행..

허나 저 정상 태극기까지는 오르지 못했다.

올라가려다가 미끄러워 포기..

 

 

 헬기장..

비닐로 바람막이가 되어있고 무선 햄동호회 안테나도 보이고..

 

 

 

 

 

 

 

 

얼핏 사진으로 본 거북이 바위..

실제의 거북이와 아주 흡사한..

 

 

 불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중에..

 

 

 저 봉우리에 헬기장이..

 

 

 계단이 설치된 정상길..

 

 

 

 

 

 

 

 

 

 

 

 중계동 방향..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많은..

 

 

 

 

 

 

 

  

 정상의 태극기..

 

 

앞의 봉우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희미하게 보이는 수락산..

 

 

 

 

 

 

 

 

 

 

 

 아래는 급경사 바위인데 이발자국은 어디로??

 

 

 

 

 

 자켓을 입고 앉아 커피한잔..

 

 

 

 

 

 

 

 

 

 

 

쥐바위라는데..

 

 

돌아오는 중에..

 

 

 저 뒤로 수락산..

 

 

 중간 희미한 봉우리 아래까지 가야한다..

 

 

 

 

 

 

 

 

 

 

 

 볼이 따가운 삭풍이 불고..

 

 

 다시 거북이 바위..

 

 

 

 

 

 

 

 

 

 

 

 

 

 

내려와 학교에서 보이는 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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