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2년 7월 3일 / 13:25~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육봉능선
일요일.
날씨는 흐리고 습도는 높기만 하다.
며칠 전 제법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흐르려나.
문원폭포로 가는 길 계곡에는 행락객들도 부산하다.
비 온 후 며칠 뒤면 계곡물도 없을 테니 메뚜기도 한철인셈이다.
중간에 인적이 뜸한 길로 빠져 처음 오르는 길을 택한다.
나중에 보니 육봉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고온다습에 전의를 상실하고 육봉을 올려다보니 엄두가 나지를 않아 좌측 사면 길을 택한다.
이후 걷는 시간보다 휴식을 더 많이 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짧은 거리의 산행이 긴 산행으로 바뀌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