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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청계산..

늦여름의 푹푹찌는 청계산..

by 山梨 똘배 2020. 9. 2.

산행일시 : 2020년 8월 30일 / 11:50~17:5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이수봉-공터-옛골 정토사

산행인원 : 홀로

 

박무가 낀 부연 하늘.

햇살은 나지 않지만 높은 습도 탓에 꽤나 덥겠다.

 

8.15 이후 사그러드는가 싶더니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유난히 긴 장마에 물난리까지.

올여름은 참 힘들게 느껴진다.

집사람에게 들머리까지 픽업해달라니 예전에는 택도 없었는데 순순히 응한다.

더구나 날머리에서도 사정보아 전화하면 나올수 있냐고 하니 그런다고 하니 조금은 의아한 상황~

 

들머리에 도착해 무릎보호대 차고 스틱펴고 밀림을 지나려니 팔토시도 끼우고 들어선다.

다행히 그간 내린 비로 계곡의 수량은 풍성한데 목적(?)이 있어 한적한 계곡으로 들어서니 거미줄이 장애물이다.

 

높은 습도로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쉬기를 여러 번.

한동안 못 보던 노랑망태버섯을 다시 찾아 이 길을 택했다.

지난번에 다 쓰러진 것을 하나 보고 택한 코스인데 보이질 않는다.

 

들머리 계곡..

 

계곡가의 물봉선..

 

계곡타고 홀로 트레킹..

 

 

 

누리장나무..

 

 

 

작년에 다 쓰러진 녀석을 본곳은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게 오르던 중 발견한..

 

깔끔한 노랑망태버섯 한송이..

 

 

 

 

 

 

 

한송송이 더..

 

광교라인..

 

성남시내..

 

의왕. 안양방향..

 

간식을 먹고나니 많이 개었다..

 

 

 

 

지나온 국사봉을 보며 주저앉아 휴식..

 

 

 

와송..

 

 

정상을 들러 청계산입구역으로 가려다 땀에 쩔은 육신을 생각하니 몸을 헹궈야할것 같아 이곳에서 옛골쪽으로 향한다..

 

가을 전령사 쑥부쟁이..

 

 

 

누리장나무..

 

 

물봉선..

 

노린재와 고마리..

 

 

꿩의다리..

 

짚신나물..

 

 

등골나물과 표범나비..

 

 

집사람에게 전화를해 정토사로 와서 픽업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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