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0년 1월 5일 / 14:20~17:5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 - 이수봉 - 석기봉 - 정상 - 매봉 - 청계산입구역
산행인원 : 홀로
의왕 모락산과 우측의 수리산..
모처럼 지방으로 안내산악 이용해 눈산행을 가보려 토요일에 검색해보니 겨울산행으로 유명한 산들도 눈이 없다.
겨울은 추워야한다는데 온난화탓인지 겨울같지가 않은 요즘 날씨다.
집에있기 답답해 배낭꾸려 전철타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게으른 산행탓에 오름길에 꽤나 힘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늘상 조심을 하는데 매봉을 들러 계단길을 내려오다가 발이 꼬였는지 넘어져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넘어지는 순간 크게 다쳤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저녁때 집에 들어와 마눌에게 잔소리좀 듣고~
며칠지난 지금 흉터는 사라졌지만 산에서는 더욱 겸손하고 조심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가지게되며..
옛골서 이수봉으로 오르는 초입..
모처럼 오르는 능선길인데 내려오는 고교동기 헌수도 만나고..
이수봉..
시계는 흐릿하지만 제법 운치있는..
지나온 이수봉능선과 국사봉 뒤로 광교산..
석기봉 안부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앉아있고..
서울랜드..
외곽순환도로..
과천 매봉과 우측의 관악산..
봉지 커피한잔..
지나온 석기봉..
구름이 많아 일몰경은 힘들듯..
아파트 지붕의 햇살..
우측 매봉..
강남..
여의도 방향..
관악산..
매바위..
망경대와 뒤 이수봉..
성남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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