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7년 3월 26일 / 14:00~17:27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산행인원 : 홀로
노루귀는 시들어갈 시기이고 꿩의바람꽃이 지난번 몇송이 보였으니 제법 피었을듯 싶어 청계산으로 향한다.
늘 가던 코스가 식상해 인적드믄 계곡길을 치고 올라갔는데 볼것도 없고 힘만 더든다.
국사봉 밑에 방앗간에 들러 2,000원주고 막걸리 한바가지 들이키니 허기도 면해지고 한결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들꽃들이 있는 가파른 계곡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두세번 올라오기는 한곳인데 돌이 많아 내림길이 조심스럽다.
노루귀는 이제 끝물이고 꿩의바람꽃은 아직 이른지 몇송이 밖에 보이지 않는다.
대신 현호색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연은 그렇게 순서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구나..
들머리의 개불알풀꽃(봄까치꽃)..
생강나무꽃..
의왕 백운저수지..
광교산 자락..
국사봉 아래 방앗간..
좌측 모락산 중간 수리산과 외곽순환도로..
관악산..
망경대..
국사봉 540m..
낙엽이 종아리까지..
끝물..
현호색..
잎을 오므린 꿩의바람꽃..
오리나무..
관악산. 인적없는 계곡길을 오르며..
망경대..
바람이 많이 불고..
까투리(암꿩)..
굴참나무..
바위와 한몸이 된 서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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