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3월 22일 / 10:50~16:00분
산행장소 : 천마산 / 오남리 다래산장-계곡탐사-다래산장
산행인원 : 똘배 홀로
계곡 사면의 너도바람꽃이 햇살을 받고 있다..
지난주 청계산 노루귀 탐사에 이어 또 다시 궁금해지는 천마산의 너도바람꽃.
집에서 50여km의 오남리로 출발한다.
매년 이시기지만 날씨에 따라 조금씩 이르거나 늦을수도 있지만 이시기를 놓칠수 없기에.
내가 보기에 예년보다 조금 늦어 앉은부채는 이미 잎새가 커지고 너도바람꽃도 시들하지만
5부능선 이후부터는 아직 생생한 녀석들을 볼수있었다.
다행이다 싶은것은 너도 바람꽃과 복수초가 작년보다 그 개체수가 늘어난듯 보였다.
이날 정상부 능선쪽은 바람소리가 상당히 거세게 들렸다.
정상을 불과 얼마 남기지 않고 다시 돌아선 이유중의 하나.
하여튼 1년만에 들른 천마산은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올해 가뭄이 심하다 했는데 계곡에 물이있어 그나마 다행..
이끼는 누가 올려 놓은듯..
꿩의바람꽃이 조금은 이른듯..
일찍 올라온 계곡의 진사들..
만주바람꽃..
어린 제비꽃도 기지개를..
물가의 애기괭이눈..
현호색과 벌..
는쟁이냉이..
등로 바로 옆에 핀 복수초가 발에 밟힐듯..
처녀치마..
명당(?)에 자리잡은 는쟁이냉이..
아직 얼음도 보이고..
생강나무..
만주바람꽃..
너도바람꽃..
금괭이눈..
바위틈에도..
앉은부채..
바라보기..
작년에 보았던 군락지를 찾았더니 여지없이.
한적한 이곳에서 1시간 동안 혼자만의 점심을 느긋이 하고..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다 내려왔다.
이제는 화야산 얼레지와 청색 노루귀만 보면 이른봄 꽃산행도 끝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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