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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山野草../동물·새.곤충외..

새해 첫날 경안천의 고니..

by 山梨 똘배 2014. 1. 2.

 

 

2014년 1월 1일..

 

전날 처갓집 식구들이 찾아와 늦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두물머리나 수종사로

새해 첫날 일출을 보려고 알람을 해 놓았는데

아침에 알람소리를 듣지 못하고 눈을 뜨니 두물머리로 가기에는 시간이 어렵겠다.

해서 모처럼 광주 경안천으로 나가 본다.

07시 47분인가 일출 시간이었는데 앞에 산이 있는 관계로 50여분 늦은 일출을 보는걸로 대신한다.

 

대신 겨울의 진객 천연 기념물인 백조라고 불리우는 고니의 비상과 고라니를 본다.

 

 

고니 [Cygnus columbianus]조류 | 브리태니커

 기러기목(―目 Anseriformes)에 속하는 물새.

몸길이는 120㎝ 정도이다. 작지만 큰고니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몸은 흰색이나, 얼굴에서 목까지는 오렌지색이다. 부리는 앞 절반이 검은색, 기부 쪽은 노란색이다. 황색 부분의 선단(先端)은 둥글다. 부리 선단의 흑색부가 부리 전면(前面) 중앙을 지나 부리 기부까지 도달하는 개체도 있다. 한국에는 큰고니에 비해 다소 적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지내는 듯하며, 서식지의 개발과 오염으로 생존을 위협받아 월동하는 무리가 해마다 감소되고 있다. 큰고니와의 비율을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한국에 도래 월동하는 고니류 집단 약 3,000~4,000 개체 가운데 40~50% 범위로 큰고니보다 다소 적은 집단이 큰고니 무리에 섞여 겨울을 나는 것 같다. 고니만의 독립된 대군은 보기 어렵다.

동해안 화진포(강원도 고성군 거진면 화진리)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의 강릉시에 이르는 112㎞ 사이의 송지호(62만 7,000㎢)·봉진호(약 10만㎢)·영랑호(100만 9,800㎢)와 양양읍 월포 해변 습지(약 20㏊)와 매포(18만 8,100㎢)와 향호(104만㎡) 등 대소 저수지(적호)와 습지에 총 100여 개체 내외의 적은 집단이 7~8개체에서 20~30개체 무리로 분산 활동한다. 그외 진도 등 남해 도서와 내륙의 물에서도 소수가 분산되어 겨울을 난다.

큰고니에 비해서는 적은 집단이 서북아 대륙에 분포하는데, 약 6,000~7,000 개체로 추산된다. 동북아의 번식집단은 미지수이나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고니는 해안과 내륙의 호수 등에 산다. 시베리아 북부의 콜라 반도 페쳉가 강에서 동쪽으로 타이미르 반도, 레나 강, 인디기르카 강 하류분지, 콜리마 강과 아나디르 강까지, 남쪽으로는 산림 툰드라 때로는 침엽수대 경계까지 번식한다. 겨울이면 노르웨이 서남부와 덴마크, 영국 제도, 네덜란드, 카스피 해, 소련 투르키스탄 평원, 일본, 한국, 중국 연안(양쯔 강에서 광둥까지)에서 겨울을 난다. 이동할 때는 그밖의 여러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 지정(1968. 5. 30).

元炳旿 글 (다음백과)

 

 

 

 퇴촌 경안천 습지의 물이 많이 빠져있다..

 

 

 

 무리를 이루고 이동하는 철새..

 

 

 

 

 

 

 

 이넘들이 고니다.

옆에 한분이 300mm 왕대포에 2배 컨버터를 끼운 600mm의 카메라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니 크게 보이던데

내가 가진 장비는 210mm(35mm환산315mm)로는 역부족 ㅠㅜ..

 

 

 

 

 

 

 

새해 첫 일출이라 자꾸 보지만 꽤나 더디다..

 

 

 

 

 

 

 

 

 

 

 

 

 

 

 

 

 

 

 

 조류 조망창으로..

 

 

 

 무릿수가 약 100여마리는 되는듯 한데 가족 단위인지 소규모로 활동하는..

 

 

 

 

 

 

 

08:38분 늦은 일출..

 

 

 

 

 

 

 

 

 

 

 

 

 

 

 

 대포를 들고 고니가 날기를 기다리는..

 

 

 

 

 

 

 

 

 

 

 

두물머리 방향 좌 예봉산 우 운길산..

 

 

 

 옆에 분에게 들으니 고니와 검은색은 가창오리란다..

 

 

 

 다른쪽에..

 

 

 

 

 

 

 

 가끔 날개짖도 하고..

 

 

 

 햇살이 퍼지나 싶더니 구름에 숨고..

 

 

 

 또 한무리가 비행연습을..

옆에분은 연사로 다라락~

 

 

 

 

 

 

 

 

 

 

 

 날으는 모습도 우아하고 멋진..

 

 

 

 

 

 

 

 

 

 

 

 선회를 하고..

 

 

 

 

 

 

  

다시 무리쪽으로..

 

 

 

 

 

 

 

 옆의 진사분 부인이 뭔가 보인다고 해서 자세히 보니.

고니와 이름이 비슷한 고라니~ㅎㅎ

 

 

 

 또 날고..

 

 

 

 

 

 

 

 

 

 

 

얼음위를 갔다고 다시 돌아 오는..

 

 

  

 

 

 

 

 

 

 

 

 

 

 

 

 

 

 

 

 

 

 

 

 

 

 

 

조금더 가까이 와주었으면 눈이라도 맞출텐데~

 

 

 

 

 

 

 

 

 

 

 

 

 

 

 

 저공비행..

 

 

 

 

 

 

 

 

 

 

 

 

 

 

 

 

 

 

 

 

 

 

 

 

 

 

 

 

 

 

 

 

 

 

 

 

 

 

 

 착륙준비로 랜딩기어 내리고~

 

 

 

 

 

 

 

 

 

 

 

 착륙..

 

 

 

 

 

 

 

 

 

 

 

 

 

 

 

 

 

 

 

 

 

 

 

 왜가리..

 

 

 

 

 

 

 

백로..

 

 

 

 

 

 

 

 

 

 

 

 붉은머리오목눈이?

 

 

 

 

 

 

 

 집으로 가려고 나오는중 대포군단이 왔다..

 

 

 

 종일 집에서 뭉기적 대대가 본 일몰..

 

 

 

 까치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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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일

한산하던 블로그에 조회수가 늘고 댓글이 많이 달려 왠일인가 하고 찾아보았더니

블로그 메인화면에 조그맣게 소개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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