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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일상..

해넘이와 달맞이 / 추석날..

by 山梨 똘배 201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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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30일..

 

 

 

 

아침에 큰댁가서 차례지내고 어머님 뵙고 돌아와 집에서 빈둥거린다.

처갓집은 올해 사위들은 모이지 않느다고해 집에서 빈둥대다가 시간을 보니 4시가 훌쩍 넘었다.

이대로 집에 있기는 답답하고 뭘할까 하다가 남한산성에 올라 시간이 되면 일몰을 보고

아니면 보름달이라도 보려고 대충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정류장에 나갔더니 버스가 감감무소식이다.

 

일단 은행동가는 버스를 산아래 도착하니 17시 20분.

아직까지 일몰은 1시간정도 후인데 서문쪽으로 가려면 시간이 촉박하고 남장대지에서 월출을 볼수 있을듯해

가뿐숨 몰아쉬며 부지런히 한갖진 산길을 오른다.

능선에 도착하니 30분정도가 소요되었는데 혼자 생각에 아직까지 내다리가 쓸만하구먼~

 

성곽길로 올라 일몰장소가 여의치 않다.

성곽 앞의 나무로 인해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남문으로 내려가도 변변치 않아 일몰사진은 포기하고

다시 올라와 검단산이 보이는 옹성을 지나 성곽옆 코스모스길을 따라 불당리가 보이는곳에 자리잡고 앉는다.

이미 보름달은 중천으로 떠 올랐다.

 

 

 

 

 성곽진입전..

 

 

 

 

 

 

 

 성곽옆의 코스모스가 만발이다..

 

 

 

 월출방향..

 

 

 

18시. 관악산으로 해가 떨어진다..

 

 

 

 

 

 

 

 남문(지화문)으로 내려와 보지만..

 

 

 

 

 

 

 

 

 

 

 

 

 

 

 

 해는 떨어지고..

 

 

 

 

 

 

 

 다시 되돌아와 능선길에 본 보름달이 훌쩍 올라와 있다..

 

 

 

관악산과 우측의 서울시내..

 

 

 

사진담는 부부가 보이는데 이곳도 나무에 가려서 다른곳으로 이동..

 

 

 

 

 

 

 

 어둑한 길을 걸어서..

 

 

 

 

 

 

 

그나마 이곳이 조망이 낫다.

 

 

 

이곳에 혼자 앉아 보름달을 보며 가져온 이슬이를 홀짝거리며~

 

 

 

 불당리..

 

 

 

 

 

 

 

 코스모스가 있어 밋밋함을 덜어주고..

 

 

 

 

 

 

 

 

 

 

 

 

 

 

 

 

 

 

 

 

 

 

 

 만월에 취하고 이슬이에 취하고..

 

 

 

 

 

 

 

성남시내..

 

 

 

 

 

 

 

다시 남문..

 

 

 

 

 

 

 

 버스타러..

 

 

 

 천주교 옛성당..

 

 

 

단골 파전집인데 혼자라 그냥 지나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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