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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충청도의 산..

제천의 동산. 작성산..

by 山梨 똘배 2012. 3. 20.

 

 

산행일시 : 2012년 3월 18일 / 09:40~16:40분

산행장소 : 충북제천 동산(896m).작성산(848m) / 성내리-sbs촬영장-무암사-작성산-까치성산-새목재-동산-중봉-성봉-남근석-무암사-성내리

산행인원 : 산악카페(북한산연가)산우 27명과 함께

 

 

산악카페에 지방산행 공지가 떴는데 작년이후 모처럼 시간이 맞아 친구와 함께 셋이서 참석을 한다.

충주호 주변의 산들을 몇번 가보았지만 대부분 암릉미에 경치가 좋아 기대를 해본다.

더구나 7-8년전에 사진으로만 보았던 동산의 우람한(?) 남근석도 알현할 기회..

 

잠실서 출발한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서울부터 안개가 짙더니 두어시간 걸려 도착한 들머리 부근도 시야는 개이는 기색이 없다.

그나마 다행은 비온다는 소식은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조망이 트일 거라는 기대를 해본다.

들머리 성내리에서 09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해 좁은 포장도로를 한참 올라간다.

규모가 크지 않은 무암저수지를 지나고 잠시 후 드라마 추노 촬영지를 지난다.

관리가 안되어서인지 폐가를 보는 느낌.

 

천년고찰이라는 무암사(霧巖寺)를 잠시 들러본 후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본격적으로 오름길을 시작한다.

이곳도 아직 봄 기운을 찾기에는 이른듯 보인다.

현호색이 조금씩 꽃을 피우려 안간힘을 쓰고 제비꽃 종류와 산괴불주머니가 잎을 키우고 있다.

건너편 동산 방향이 어렴풋이 보이고 오를수록 암릉미도 멋져보이는데 시계가 트일 기미는 보이지를 않는다.

 

북사면엔 아직 잔설도 남아있고 능선의 제법 찬바람을 맞으며 작성산 정상을 지나 까치성산 봉우리를 지난다.

까치성산에서 차가운 능선바람을 피해 자켓을 갈아입다가 카메라가 땅바닥에 떨어졌는데 작동이 되지 않는다.

아마 배터리 전원 접촉이 단락이 된듯..

조금은 난감하지만 이후부터는 핸드폰 카메라로 풍경을 담는다.

 

까치성산을 조금 내려가 안부에서 식사를 하는데 친구가 준비해온 즉석 골뱅이 무침으로 맛나게 식사를 하고 동산방향으로 향한다. 

새목재까지 한참 떨어지는 고도와 다시 동산으로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않다.

더구나 오름길에 등로가 녹아 진창길이 조심스럽다.

한참의 오름끝에 삼거리에 도착해 좌측으로 360m되는 거리의 동산 정상을 다녀와 중봉으로 향한다.

오전보다는 하늘이 조금 트였지만 여전히 시계는 좋지가 않다.

 

중봉을 지나 성봉을 지나고 밧줄을 몇군데 잡아야하는 암릉구간의 연속인데 아래로 급격히 뚝 떨어지는 고도가 상당하다.

드디어 멀리 남근석이 눈에 들어온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서있어 크기를 가늠해 보니 높이가 거의 4m정도는 되어 보인다.

쪼개졌는지 몇개의 바위로 나뉘어졌고 크기도 크기지만 어찌 모양이 이리 오묘(?)한지..

 

남근석 주변에서 한참 사진촬영을 한뒤에 급경사를 따라 내려서 무암사 계곡에서 세족을 하고

산행을 처음 시작한 성내리에 도착하니 근 7시간이 다 소요되었다.

여주 부근의 휴게소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집에 도착하니 21시..

 

암릉미와 주변산군들의 조망이 멋진곳인데 날씨가 개이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던 산행이지만

모처럼 카페산우.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였다.

 

 

 

산행들머리 청풍면 성내리 봉명암..

 

 

 

출발준비..

 

 

 

현위치에서 무암제일지-sbs촬영장-무암사-소부도-작성산-까치성산-세목재-동산-중봉-성봉-남근석-무암골-봉명암으로

 

 

 

 

 

 

 

입구에서 산림감시원에게 입산일지 작성후 통과..

 

 

 

무암제일지..

 

 

 

 

 

 

 

함께한 친구 산성과 벙이..

 

 

 

sbs촬영장..

 

 

 

 

 

 

 

간밤에 비가 왔는지 이끼에 맺힌 물방울..

 

 

 

산행소개..

 

 

 

 

 

 

 

무암사..

 

 

 

작은 돌무처의 미소..

 

 

 

 

 

 

 

 

 

 

 

 

 

 

 

 

 

 

 

이제 피어나는 현호색..

 

 

 

 

 

 

 

소부도..

 

 

 

쇠뿔바위..

 

 

 

시야가 아쉬운..

 

 

 

 

 

 

 

아래 지나온 무암사..

 

 

 

 

 

 

 

휴식..

 

 

 

바위사면 옆으로..

 

 

 

흐릿한 시계..

 

 

 

북사면의 잔설..

 

 

 

이곳 이후 카메라 고장으로 핸드폰으로 대체..

 

 

 

 

 

 

 

중봉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잠시 좌측으로 진행하여 동산을 들르고..

 

 

 

중봉..

 

 

 

성봉전의 암릉길..

 

 

 

 

 

 

 

성봉..

 

 

 

청풍호가 보이고..

 

 

 

 

 

 

 

좌측 가야할 암릉길과 아래의 무암사..

 

 

 

몇군데의 밧줄 암릉길..

 

 

 

 

 

 

 

뒤 돌아 본..

 

 

 

남근석이 보이고..

 

 

 

 

 

 

 

뒷 풍경..

 

 

 

 

 

 

 

 

 

 

 

되돌아 내려온 날머리에서 본 좌 작성산과 우 동산..

 

 

 

 산우들이 찍어준 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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