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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북한.도봉산..

도봉산 / 무채색의 실루엣..

by 山梨 똘배 2010. 11. 22.

 

산행일시 : 2010년 11월 21일 / 11:20~17:30분

산행장소 : 도봉산 / 망월사역-원도봉안내소-쌍룡사-원효사-산불감시초소-포대능선-자운봉-우이암-원통사-무수골안내소-도봉역

산행인원 : 친구 창말과 둘이

 

 

토요일 친구 창말이 일요일날 산엘 가자고 연락이 온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길게 걷기는 그렇고 적당히 걸을수 있는곳으로 가자는데..

카페 북한산 연가에서 북한산행 공지가 떳는데 산행시간 7시간짜리..

나도 목감기가 들어 걷다가 힘들면 민폐가 될까봐 산행시간을 줄일 생각으로 도봉산으로 정한다.

 

모란역에서 연천행 직행버스를 타고 노원역에서 전철로 바꿔타고 망월사역에서 하차.

나중에 보니 버스가 수락산역에도 정차를 한다는데 전철을 한번더 갈아타는 수고를 하였다.

목구녕은 아프지만 들머리 상가에서 막걸리 한통에 안주로 삭힌홍어도 한팩 넣고 오르기 시작한다.

 

컨디션이 별로라 열이나는게 오르는길이 제법 힘이든다.

가을은 이미 겨울에 훌쩍 다가와 있는듯 하다.

원효사를 지나 오르는 길.. 붉게 채색되었던 단풍은 거의 보이지 않고 갈색으로 변하고 있다.

 

포대능선에 올라서니 13시 50분..

한가한 오름길과는 달리 인파가 많다.

가스가 끼어 건너편 수락산도 희미하게 보일 정도라 조망은 상당히 좋지가 않고..

그래도 도봉의 명물봉우리 선인.만장.자운봉이 보이는 무채색의 아련한 실루엣은 일품이다.

 

점심먹고 가다가 y계곡에서 안가보면 후회한다고 친구를 반 강제로 보내고 나는 우회로로~ㅎㅎ

인파가 많고 지체가 되어 반대편에서 한참을 기다린다.

느긋이 걸어 신기하고 멋진 오봉의 모습도 멀리서 담아가며 우이암 지나 무수골로 하산..

택시타고 도봉면허시험장 까지 와서 버스타고 집으로..

 

성남에 도착할 무렵 미국에서 온 친구에게 전화가와서 해장국집가서 뒷풀이 하고 헤어진다.

 

 

 

 쌍룡사..

 

 

 

 원효사로..

 

 

 

 단풍도 거의 떨어지고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회색하늘이 조금 열리는..

 

 

 

 

 

 

 

원효사로..

 

 

 

 

 

 

 

놀란 청설모의 눈..

 

 

 

 

 

 

 

원효사 경내뒤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원효사를 지나며..

 

 

 

하산하는 비구니스님..

 

 

 

비교적 한산한 등로..

 

 

 

헬기장을 지나며..

 

 

 

 

 

 

 

 

 

 

 

 

 

 

 

무채색 톤의 아련한 실루엣이 멋진..

 

 

 

하늘도 조금 파랗게 되고..

 

 

 

 

 

 

 

망월사1..

 

 

 

망월사2..

 

 

 

 

 

 

 

뒤돌아 본..

 

 

 

y계곡.. 주말은 포대능선에서 자운봉방향으로만 일방통행이 가능하다.

 

 

 

y계곡으로 오는 친그를 기다리며..1

 

 

 

2..

 

 

 

3..

신선대 정상에 사람들이 북적인다..

 

 

 

4..

 

 

 

5..

 

 

 

드디어 파란수건 걸친 친구가 보인다..

 

 

 

뒤돌아본 신선대 꼭대기의 인파..

 

 

 

창말..

 

 

 

똘배..

 

 

 

 

 

 

 

 

 

 

 

 

 

 

 

 

 

 

 

 

 

 

 

오봉이 보인다..

 

 

 

당겨서..

 

 

 

맨뒤 희미하게 삼각산이..

 

 

 

우이암..

 

 

 

도봉산 정상부를 맴도는 헬기..

 

 

 

좌측 오봉과 우측 도봉의 주봉들..

 

 

 

 

 

 

 

 

 

 

 

 

 

 

 

우이암 정상의 바위꾼들..

 

 

 

투구쓴 병사의 모습과도 같은..

 

 

 

 

 

 

 

원통사..

 

 

 

무수골 날머리..

 

 

 

 

 

 

 

수락산 위로 둥그런 달이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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