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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여행..

옥정호??

by 山梨 똘배 2010. 11. 8.

 

2010년 11월 7일..

 

옥정호(갈담 또는 운암저수지)

임실읍에서 16km 지점의 강진교를 거쳐 오른쪽으로 꺾어져 5km 쯤 올라가면 섬진댐이 나온다. 한편 전주에서 완주군 구이면 쪽으로 28km가면 예전에는 낚시터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옥정호 상수원보호 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낚시는 불가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옥정호의 막은 댐이 나온다. 유역면적 763㎢, 만수면적 25.5㎢, 총 저수량 4억3,000만 톤에 달하는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 사이 임실군 운암면 일대를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물을 옥정리에서 댐을 막아 반대쪽인 서쪽 정읍시 칠보로 넘겨 계화도와 호남평야를 적셔주는 한편 물을 배수하면서 그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다목적댐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 벼락바위, 댐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고 가을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경관이 장관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

 

 

카페산우 상록님. 극공명님과 함께 셋이서 야밤 12시에 만나 사진으로만 보았던 전북 임실의 옥정호로 떠난다.

가는 도중 전주에 계시는 상록님의 블로그 지인 숯댕이눈썹님과 통화를 하더니 전주 시내에서 만나기로 한다.

가는길 내내 안개가 짙어 혹시나 새벽 옥정호 출사를 망칠까 걱정들도 하고..

전주객사 (全州客舍 위패를 모시고 사신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관사중 하나로 보물 제583호로 지정) 앞에서의 조우.

처음 뵙는 분인데 아닌게 아니라 호남형의 숯댕이 눈썹을 가지신 분이다.ㅎㅎ

새벽 세시에 인근 남부시장의 순대국집으로 안내를 하신다.

 

토종순대국에 이슬이도 한순배씩 돌아가고..

전주의 음식은 예전에 익히 알았지만 양도 푸짐하고 음식도 맛깔스럽다.

취미가 같다는 이유로 서로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고 다섯시가 다 되어서 옥정호로 출발한다.

안개는 걷힐줄 모르고 점점 오리무중.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오르는데 잠깐이지만 여간 힘이든게 아니다.

 

전망대에는 벌써 삼갇대를 피고 자리를 찜해 놓은분들이 많다.

국사봉으로 올라 잠시후에 도착.

우리도 삼각대를 펴서 영역표시를 하고 있으니 금새 다른분들 대여섯분이 다가와 빈틈에 영역표시.

것옷을 걸치고 봉우리에서 기다려 보지만 일출 시간이 가까운데도 짙은 안개는 변함이 없다.

숯댕이눈썹님은 이런 안개가 없었는데 유난하다는 말씀.

찬바람이 올라와 배낭에서 뜨거운 물을 꺼내어 봉지커피 한잔씩 나누고 숯댕이님은 업무가 있어 하산하신다.

잠도 못자고 야밤중에 나와 새벽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다. "덕분에 해장국 잘 먹었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지만 가능성이 희박해 오늘은 날이 아니가 보다 하고 아쉬운 발길로 내려선다.

오는길 호숫가에서 미련이 남아 몇컷 찍은후에 고창의 선운사로 향한다.

 

 

 

 

 서있는 숯댕이눈썹님과 상록님.. 이넘의 안개를 우얄꼬~

 

 

 

 똘배. 극공명님.숯댕이눈썹님.상록님..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이라도 담고 있는.ㅎㅎ

앞의 극공명님이 후렛쉬로 조명기사 노릇..

 

 

 

 

 

 

 

 봉우리를 내려서며..

 

 

 

 국사봉 바로 아래의 일출 포인트의 다른일행분들..

아직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운~

 

 

 

 

 

 

 

 붕어섬을 담을수 있다는 전망대..

 

 

 

 

 

 

 

 

 

 

 

 아이를 데리고 오르는..

 

 

 

 

 

 

 

사진을 담기위해 타고온 차량들..

 

 

 

 주차장 옆에서..

 

 

 

 미련이 남아 운암리 주변에서 몇컷..

 

 

 

 

 

 

 

 

 

 

 

문중묘지인지.. 앞의 석물은 납골묘..

 

 

 

 카다란 교각 공사중..

 

 

 

 

 

 

 

 인기척에 놀라 까치들이..

 

 

 

 

 

 

 

 

 

 

 

 

 

 

 

 

 

 

 

 

 

 

 

 열심히 담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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