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년 10월 3일 / 11:30~16:2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정토사-전망대-매바위-매봉-청계산하단-석기봉-옛골
오전에 비온다는 소리에 지방산행은 접고 느긋한 휴일 아침을 보낸다.
비가 어느정도 그친것 같아 배낭을 주섬주섬 챙기고 나서 밖을보니 가는 빗방울이 떨어져 우의와 우산도 집어넣고
김밥한줄을 사들고 모란역 농협앞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옛골로..
음식점을 지나다가 막초한통 사서 넣고 정토사로 들어가 산으로 오른다.
아직 숲색은 가을빛은 아니지만 엉성하게 달린 감이 노란빛을 띄기 시작하고 등로옆에는 쑥부쟁이가 많이 보이니 가을은 가을인가 보구나..
정토사 극락전..
좌측으로 따라가면 도로가 나온다.
풍성하지는 않지만 가을분위기는 나고..
청계산 정상.. 군부대가 보이고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가..
쑥부쟁이..
앙상하게 뿌리가 드러난 등로..
먼지버섯..
춤을추듯~
소나무 군락지를 따라 오른다..
일출 조망 명소라는데 시계가 영~
돌문바위..
매바위..
청계산과 이수봉..
양재동 방향..
매바위에서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진다.
매봉에서 바라보는 강남대로..
저곳은 밝은데 갑자기 움직이지를 못할 정도로 기습폭우가..
올라오면서 어린아이들도 많이 보이던데 우중산행을 대비했는지 조금은 걱정이되고..
10여분간 우산을 쓰고 꼼짝없이 서있다가 우의를 입고 진행을 하는데 잠시후에 비는 그친다.
비가 그치며 햇살이 나고..
과천과 뒤로 관악산이 보이는 곳에 앉아 김밥과 막초를 먹는데
연신 구름은 노닐고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뒷쪽 성남방향은 화창..
거센 바람이 한동안..
정상쪽으로 향하는 중에..
먹이를 사냥하는지 바람을 따라 활공하는 모습을 고개를 쳐들어 한참을 본다..
석기봉 뒤로 국사봉. 멀리 광교산 방향..
산겹살..
외곽순환도로와 의왕 모락산..
수리산..
관악산.. 시계가 많이 나아졌다..
석기봉..
두번째 헬기장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구절초..
독초인 천남성 열매..
높이 5m정도..
이것을 찍다가 바위틈으로 발이 뻐져 약간의 찰과상을 ㅠㅜ..
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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