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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山野草../흥미로운 자연..

누룩뱀..

by 山梨 똘배 2009. 8. 14.

 

 

다이온쥐잡이뱀 [cat snake/Dione's ratsnake]

 

금화사·석화사·밀뱀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0.4∼1m이며 지역에 따라 크기와 무늬가 다르다. 몸은 굵은 원통모양이다. 등쪽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며 불규칙한 검은색 가로띠가 여러 개 있고, 머리 등쪽에는 4개의 검은 줄이 나 있다. 배쪽은 노란색이며 짙은 갈색 점무늬가 불규칙하게 흩어져 있다. 머리는 비교적 크고 길며 주둥이는 넓고 뭉툭하고, 주둥이 끝에서 정수리 끝까지가 눈과 눈 사이보다 2배 더 길다. 콧구멍은 주둥이 옆면에 나 있으며 눈은 작다. 이마판은 방패모양에 가로가 세로보다 길고, 몸통 바깥쪽 비늘은 평평하고 매끄럽다.

기온이 올라가는 4월에 모습을 드러내어 5월에 짝짓기를 하는데, 20∼38℃에서 주로 활동하고 7∼8월의 산란시기에는 움직임이 적다. 한배에 8∼16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길이 3∼4cm의 긴 타원형이고 겉이 점액질이어서 서로 붙어 있다. 한국의 뱀 가운데 유일하게 알을 품는 종이다. 낮은 지대의 풀숲이나 물가, 높은 지대의 화전·잡목숲에서 살면서 곤충이나 개구리·두더지·도마뱀·새 따위를 잡아먹고, 기온이 내려가는 11∼12월에 바위나 돌무더기 아래에서 겨울잠을 잔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북부에 분포한다. <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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