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마지막 설경? / 분당 중앙공원.

일요일 소소한 일로 산에도 못가니 뭔가 나사가 빠진듯한 기분이다.

밤새 싸래기는 처럼 온눈이 아침에 보니 제법 쌓여있다.

길이 미끄러워 위험하다는 핑계(?)로 조금 일찍 나가서

집사람을 모처럼 출근시키고 중앙공원에 들러 보았다.

겨울내내 별로 눈이 없어 가문듯 한데 3월이 다되어 제법 눈이와서

아마 올겨울 마지막 설경이 될듯도 하다.

 

며칠전 고급기종은 아니지만 내겐 소중한 카메라가 추락을 당해 큰병이 든듯하다.

렌즈만 문제가 있고 카메라는 괜찮은줄 알았더니 오늘 눈풍경을 찍다가

카메라 본체까지 이상이 있는듯 하여 A/S센타에 맡기고 왔는데 아마 장기 입원이 될듯하다.

일반적으로 눈사진을 찍을때는 배경이 너무 밝아 어둡게 나오는데 이카메라는 반대로 너무 밝게 나온다.

오히려 노출을 감소시켜서 찍는일이..

아마 노출 기능에 문제가 있는듯 한다.

 

 

 노출오버된..

 

 

 아이들이 눈장난을..

 

 

 

 

 

 

 

 

 선명치는 않지만 하늘도 파래지고..

 

 

 

 

 

 제법 눈이 많이 왔다..

 

 

 

 

 

 

 

 

 

 

 

 

 

 

 

 

 

 표정이??

 

 

사진찍는이들..

 

 

 바람에 눈이 날리고..

 

 

 눈치우는 사람들..

 

 

 하늘색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