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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절집.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by 山梨 똘배 2007. 9. 1.

산행때마다 불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을 볼수 있을

정도로 연중 성지 순례처럼 많은 불자들이 찾는곳이다.

 

또한 50~60대의 여성불자님들도 산길 4-5시간의 고행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에 깊은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

 

 

봉정암(鳳頂庵)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1,708m) 소청봉 북서쪽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성지인 오대적멸보궁() 가운데 하나로 불교도들의 순례지로서 유명하다.

대청봉 산마루 가까이에 있는데, 해발고도 1,244m 지점에 있어 백담사와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에 이르기 위한 산행은 매우 힘겹다.

봉황이 알을 품은 듯한 형국의 산세에 정좌하고 있는 봉정암은 거대한 바위를 중심으로

가섭봉·아난봉·기린봉·할미봉·독성봉·나한봉·산신봉이 감싸고 있다.

현존하는 전당은 법당과 요사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다.

고려시대 양식을 따른 이 오층석탑은 부처의 뇌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하여 ‘불뇌보탑’이라고도 부른다.

다른 사찰의 여느 탑과 달리 기단부가 없고 자연암석을 기단부로 삼아 그 위에 바로 오층의 몸체를 얹었다.

이 자연암석에 연꽃이 조각되어 있는데, 1면에 4엽씩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어 부처가 정좌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맨 위에는 연꽃인 듯한 원뿔형 보주가 높이 솟아 있다.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자장()이 중국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봉안하여 창건하였다.

원효·보조 등 여러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으며 677년(문무왕 17) 원효가, 1188년(고려 명종 18) 지눌이 중건한 것을 비롯하여

6·25전쟁 이전까지 7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6·25전쟁 때 화재로 자칫하면 명맥이 끊어질 뻔하였다.

/네이버 자료..

 

 

 

2007년 8월 20일..

 

 소청에서 내려가며 본 봉정암..

암봉 아래에 은거한듯한 위치..

 

 

 

 

 

 

 

 

급수대를 깨끗이 하시는 스님.. 

 

 

 목탁소리가 들리지만 1년 이상 계속되는 공사 잡음과 섞여 느낌이 반감된다.

 

 

 주위를 전부 산으로 감싸안은..

 

 

 

 

 

 사리탑으로 오름중에 본 공룡능선..

 

 

 사찰 건물이 보이고..

 

 

 사리탑 위 안부에서 본 용아장성..

 

 

 사리탑과 기도를 하는..

 

 

 가운데 바위를 보면 제주 용두암과 흡사하다..

 

 

 

 

 

 공룡능선과 뒤로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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