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3일..
올해 휴가도 가지 못했는데 토요일 저녁 마나님이 내일 동해바다나 다녀오자고 한다.
요즘 몸상태도 별로지만 알았다고 하고 잠을 청하는데 뭔 일인지 새벽 3시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이것저것 간소하게 준비하고 10시 30분이 넘어서 집을 나선다.
언제부터인가 고속도로 운전을 피하게 되고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국도나 지방도를 타고 가는 것이 더 편해졌다.
곤지암 양평 홍천. 진부령을 지나 삼포 근처의 마트에 들러 시장을 보고 목적지 삼포해변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고기 몇 점 구워 한잔하고 라면도 끓이고 해가 나지 않아 작은 텐트안도 누워있을 만하다.
휴가철이 지나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라 한산한 편이라 더 좋구나.
저녁 6시가 넘어 텐트 정리하고 속초 중앙시장에 들러 건어물 조금 사고 미시령 넘어 홍천. 양평을 지나 집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되었다.
.
.
.
'사는이야기..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주 악어봉 전망대.. (0) | 2024.05.14 |
---|---|
동해안 나들이.. (0) | 2024.04.29 |
친구들과의 영흥도 나들이.. (0) | 2023.07.22 |
당일치기 동해안 나들이.. (0) | 2023.07.08 |
1박 2일 여행(통영. 거제도) (0) | 2023.04.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