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1년 8월 15일 /
산행장소 : 청계산
오전에 두물머리를 잠시 다녀오고 집에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집사람에게 들머리까지 부탁을 하고 청계산이라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운중동 들머리는 계곡 정비를 마쳤는데 산객이 다니던 길은 없애 보려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진입한다.
계곡에는 물기조차 보이지 않고 대신 날벌레들이 앵앵거려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은 여름 못지않은 땡볕이다.
그래도 시야가 좋아 멀리까지 보인다.
국사봉 언저리에서 갈증을 달래고 한참을 앉아 쉬다가 일어선다.
땀에 쩔은 덕분에 날벌레는 더 기승을 부려 얼굴에 망사까지 쓰고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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