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우중산책..

산행일시 : 2019년 5월 19일 / 14:10~16: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운중동

산행인원 : 홀로

바위틈을 지붕삼아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며 휴식중에..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소리도 없이 조금씩 비가 내린다.

점심이 지날때 까지도 계속되고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늦게 까지 내릴 모양이다.

아예 굵은비라면 엄두를 내지 않고 집에서 뭉개고 있을텐데.

이정도 비면 땀에 젖는 거나 매일반일터 배낭을 챙기도 제일 가까운 청계산으로 향한다.

운중동으로 오르는 도로옆은 아카시아 꽃이 흐르러지게 피어 코끝을 자극한다.

빗방울은 조금 굵어지고 우산을 피고 천천히 오른다.

물기 머금은 국수나무꽃..

촉촉한 숲내음이 괜찮다..

찔레꽃..

미나리냉이..

쪽동백이 한창이다..

노린재나무..

진달래..

팥배나무..

병꽃나무..

이곳에 비를 피하고 간식을 먹고 한참을 빗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는다.

바람이 불어 서늘한 기분이 들어 자켓과 판쵸우의까지 입고서..

오리무중..

국사봉..

철쭉..

쪽동백..

비가와도 작업중인 벌..

노린재나무..

천남성..

참꽃마리..

천남성..

개복숭아..

도로변의 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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