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 여린꽃과 봄눈..

산행일시 : 2019년 3월 17일 / 10:40~16:00분

산행장소 : 천마산

산행인원 : 홀로

여리지만 강한 복수초..

연례행사인 이른봄 들꽃 찾아나서기 천마산.

여러해 가지만 천마산 가는길은 설렌다.

이넘들이 피어났을까? 복수초는 볼수있을까?

오랫만에 하늘은 깨끗해 보인다..

겨울잠깬 다람쥐..

처녀치마 군락..

너도바람꽃 군락..

등로 바위틈에..

여기서 부터 카메라 셋팅이 잘못되었는지 색감이 이상하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때는 이미 늦었고.

컴퓨터 보정힘을 빌려 조심씩 조정함..

애귀괭이눈..

눈속에서도 꿋꿋하다..

군락지를 찾아 올라보니 애기복수초가 보인다..

이넘외엔 별로 보이지 않아 전에 보았던곳으로 올라본다.

눈예상을 못하고 방수가 안되는 릿지화를 신고왔더니 발은 젖어들고.

언덕배기에 자리잡고 점심으로 사온 샌드위치에 이슬이도 한모금하고 여유를 갖는다.

사면으로 내려서며 자세히 보니 복추초들이 제법 보이기 시작한다..

설중 복수초..

눈속에서고 싱그러운..

복수초와 너도바람꽃이 마주하는..

약물바위샘(돌핀샘)으로 개명을..

0도..

깔딱고개..

난코스에 계단도 새로 생기고..

굴곡진 운길산과 예봉산 우측으로 희미하게 검단산..

용문산과 뾰족한 백운봉..

포천방향..

파장한 스키장..

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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