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년 6월 19일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우측능선-계곡-문원약수터-백운암입구
오뉴월에는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감기가 걸려 일주일간 맥을 못추고.
집에 있으면 몸이 더 쳐질듯 하여 밥한덩이 싸들고 관악산으로 향한다.
숲길로 가다가 한적한 우측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바위에서 뿜는 열기가 대단하다.
너무 더워서인지 육봉능선 오름길의 산객들도 보이지를 않고 조금 오르다가 그늘에서 이내 주저앉는다.
과천 백운암 입구 산불초소..
뜨끈한 구들장 같은..
육봉능선..
오늘따라 정상부가 멀게 느껴지고..
양재가 바라보이는 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드러 눕는다..
올라가야 하는데..
앉아서 자꾸 뭉기적대고..
청계산 정상부..
꽃을 떨군 철쭉잎 녹음이 짙어지고..
좌측 게곡으로..
흔적을 따라 계곡길로..
역시나 뜨겁다..
철탑능선의 새바위..
육봉능선..
애처로운 끈질긴 생멸력..
돌양지..
가뜩이나 오르기 싫어 내려갈까 갈등인데 집사람에게서 애들과 저녁을 먹자고 내려오라고 한다..
오던길로 다시 하산..
해는 서산으로 낮게 깔리고..
산딸나무..
바위채송화..
문원약수터에 물이 조금 흘러 땀을 대충 씻고..
까치수영..
집으로..
.
.
'山行이야기.. > 관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0) | 2016.09.29 |
---|---|
늦여름. 조망 좋은날의 관악산.. (0) | 2016.09.01 |
우중 관악산.. (0) | 2016.05.18 |
관악산 (0) | 2016.05.04 |
겨울 끝자락의 관악산.. (0) | 2016.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