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년 9월 6일 / 11:20~19:20분
산행장소 : 백운봉(940m) / 양평역-용문산휴양림-백운봉-사나사-용천2리
산행인원 : 대발과 둘이
백운봉에서..
대발과 모란역에서 만나 대발의 차로 팔당역으로 이동한다.
팔당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전철을 타고 양평역에 도착.
지난번엔 용문산 휴양림까지 6,000원 정도를 주고 택시를 탓는데 이번엔 걸어가본적이 있다는 대발의 말대로 걸어서 간다.
한적한 동네를 따라 가다가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도 사고 홍천가는 국도위 육교를 지나 산길을 따라 휴양림쪽으로..
11:42분 시내를 지나 산길로..
초입에서 본 노랑망태..
홍천국도가 보이고 가야할 뒷쪽의 뾰족한 백운봉..
조금 더 진행하자 엄청 큰 녀석이 또..
완만한 황토길이 편안한..
우측에 휴양림이 보이고..
더덕꽃..
잔대.
휴양림 입구까지 오는데도 땀이 흠뻑 젖었다. 근처의 간이매점에서 캔맥주로 갈등을 풀고..
13:12분 사자바위 안부..
산수국은 다 지고..
꾸준한 오름길..
13:49분 백년약수에서 잠시 휴식..
14:16분 헬리포트에서 본 억새와 백운봉.
16:10분 근2시간 정도의 점심을 느긋이 먹고..
당겨보니 시야가 트여 북한산.도봉산이 선명하게..
백운봉..
능선길 바람이 시원하다..
남한강 지나 여주 방향..
구절초가 피어나기 시작..
백운봉에 도착..
양수리로 흐르는..
16:48분..
용문산..
발아래 연수리..
백운봉을 내려서며..
맨끝이 북한산 라인..
미역취꽃..
초가을..
17:28분 좌측 사나사로..
흰진교(흰진범)..
단풍취..
모싯대..
가파른 너덜내림길..
오랫만에 보는 누린내풀..
노을빛이..
이근처에서 시원하게 땀을 씻어내고..
올려다 본 백운봉..
18:58분사나사..
용천2리까지 걸어 내려와 30여분 기다린후에 마을버스를 타고 양평역에 도착한다.
식당가에서 뜨끈한 찌게에 식사를 한후 팔당역으로 이동해 차를 회수하고 모란역에서 대발과 헤어진다.
초가을 친구와 함께한 한적한 코스의 산행.
양평역에서 마을을 지나 한적한 산길 또 사나사에서 용천리까지 내려오는 동안 어릴적 시골마을의 향수를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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