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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절집.

영각사..

by 山梨 똘배 2007. 12. 31.

靈覺寺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덕유산에 있는 사찰.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876년
창건자 심광
소재지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876년(신라 헌강왕 2) 심광()이 창건하였다.

 

1770년(조선 영조 46) 상언()이 장경각을 짓고 《화엄경》 판목을 새겨 봉안하였다.

상언이 이 절의 승려들에게 절을 옮기지 않으면 수해를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으나 아무도 새겨듣지 않았는데,

 

얼마 뒤에 큰 홍수가 나 절이 무너졌다고 한다. 190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강용월()에 의하여 곧바로 중창되었다.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되었으며, 1959년 법당을 중건하였다.

건물로
극락전화엄전·삼성각·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로 석등 부재와 부도 6기가 전한다.

 

부도는 모두 석종형으로, 절 입구에 있는 해운()과 용월의 부도 2기만 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산행 목적지인 남덕유산이 대설주의보로 인해 입산통제..

 

아쉽지만 그 아래 자리잡은 영각사를 둘러 보았다.

 

 

 

 

 

한겨울 심설이 내리는 조용한 절집

 

무딘 가슴속으로 바람과 함께 적막감이 스며든다..

 

절집에 사람이 드니 스님의 염불소리 들리고

 

화음을 넣어 흔들리는 풍경소리.

 

댕그렁 댕그렁~

 

 

똘배

 

 

.

.

 

.

 

 

 영각사로..

 

  

 

 

 고드름도 달리고..

 

 

 

화려한 색감의 단청이 낳설지가 않고.. 

 

 

 

 불자인듯한 산님이 법당으로 들어가니

 

염불소리가..

 

 

 

 

 

 

 

바람에 눈은 날리고 풍경소리 또한 날린다.

 

 

 

 화엄전.. 왜이리 높게 보이능겨?

 

 

 

삼성각의 호젓함..

 

 

 

 

눈이 만든 유순한 능선..

 

 

 

 댕그렁~ 댕그렁~

 

 

 

 아이들인냥 잠시 재잘거리는 소리가..

 

 

 

 화려한 문살의 문양도 정겹다.

 

 

 

적막..

 

 

 

 속절없이 눈은 내리고..

 

 

 

 

 

 

 

 

 

 

 

 

 

위의넘이 눈을 막아주고.. 

 

 

 

 그리운 산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시선을 끄는 단청은 아니지만 나름의 멋이..

 

 

 

 거센 바람에 저 눈은 어디로 가나?

 

 

 

 바람은 막았는데 눈은 어이할꼬..

 

 

 

 친구가 넘어간 발자욱을 따라서..

 

 

 

 

 

 

 

그림은 조금 다르지만 대칭으로 잡아 보았다. 

 

 

 

 겨울 절집..

 

 

 

 

 

 

 

 

 

 

 

 

 

 

 

 도끼와 땔감..

 

 

 

 이젠 집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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