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청계산에 봄은 온다.

산행일시 : 2021년 2월 21일 / 13:45~18: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벌써 2월도 하순으로 접어든다.

春來不似春이라 했던가.

이넘의 코로나 때문에 아직 마음에 봄은 멀기만 한데..

 

매년 3월 초순부터 봄 들꽃을 찾아 나섰는데 며칠 봄 같은 푹한 날씨가 이어져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청계산으로 향한다.

초입 등산로는 아직 황량한 겨울인데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은 아닌지..

 

들머리 옛길. 날씨가 풀려 자전거 타는이들이 많은곳..

 

이곳에서 꽃이?

 

정상부 망경대가 멀리..

 

첫번째 장소에는 아직 보이지 않고 대신 이끼가 푸르다..

 

계곡물도 졸졸..

 

다른곳으로 이동..

 

아직도 어름이 보이고 아직은 이른가 보다 하고 생각할 무렵..

 

야~ 보인다. 예년 보다 1-2주는 빠른듯..

 

매년 보아도 대견하고 기특한 모습..

 

 

 

 

이 거친곳에..

 

아무도 없는곳에 잠시 앉아 간식을 먹으며..

 

바위틈에 햇살 한줌을 받으며 어렵게 꽃을 피어낸 노루귀..

 

 

 

화요일에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는데..

 

 

 

관악산..

 

 

 

 

오후 햇살이 낮게 깔리고..

 

 

 

 

 

 

 

 

 

청계사..